이 형의 회사에서 맡아서 건설하고 있는 상가건물이 있는데 오늘 상가건물공사 총 책임자인 황이사한테 전화가 왔다..............................지금 건설중인 상가건물 옆에있는 상가사람들이 공사소음 때문에 대규모 공사중단 시위를 하고 있다는 것 이었다...............................이 형은 전화를 받자마자 즉시 그 곳으로 향했다........................딱 도착하니 옆상가에 있는 영어학원원장,어린이집원장,마트사장,떡방앗간사장 등등등.....................수십명이 공사중단 시위를 하고있더라.................................이 형은 시위대표 떡방앗간사장한테 약1시간 동안 양해를 구했다...................이게 다 경제발전을 위해 상가건물을 짓는데 조금만 양보해 달라고 했다...........................그 이기주위 떡방앗간 사장은 일체의 양보도 안 해 주더군............................이 형은 화가나서 이 형의 회사자금으로 밀어 붙이기로 했다...............................이 형은 유리전문업체에 전화해서 소음에 전혀 방해 안 되는 방음유리 수백장을 즉시 가져 오라고 했다..................................떡방앗간 사장이 이 형의 자존심을 건드려 놨다.............................이윽고 방음유리 수백장을 가져와서 옆 상가건물에 6시간 40분만에 싹 다 갈아줬다..............................그 대규모 시위하던 사람들이 완벽히 조치를 취해 줬더니 쥐 죽은듯 아무말도 못 하고 그냥 돌아가더라...............................이 형은 아주 통쾌했다...............................이 세상에 안 되는게 어딨어 돈 이면 무엇이든 다 되는 세상인데 감히 누구한테 까부는지................................이 형은 더 할말없게 만들수 있었는데 참아 버렸다.............................그리고 황이사는 이런거 해결 하나도 못 하고 총책임자역활을 하고있단 말인가.............................그러고도 월급을 꼬박꼬박 받아 가겠지..............................무능한 황이사 때문에 기분이 조금은 안 좋더라............................이런거 까지 이 형이 신경 쓰야 하는가.....................................이 형은 사태의 해결을 스습하고 회사로 안 가고 67평 오피스텔에 돌아와 사태를 해결 하느라 점심도 안 먹었는데 아까부터 지금까지 고급양주 시바스 리갈을 힘 껏 들이키고 있다.....................진짜 세상은 매정하고 무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