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자 마자 부사장의 자격으로 25평 부사장실에서 평화롭게 수면을 취하던중 평소 이 형과 친분이 두터운 시계바늘 만드는 위사장한테 전화가 왔었다................................위사장이 통닭체인점을 전국에 펼칠 예정인데 이 형과 동업을 하자는 것 이었다........................이 형의 경영노하우와 탁월한 마케팅만 있으면 떼돈을 벌 수 있다며 같이 손을 잡자고 이야기 하더라........................전체수익의 80% 준다는 말에 이 형의 마인드는 순간 흔들렸다..........................이건완전 그냥 앉아서 돈 끌어 모으는거 아니가..........................안 그래도 엄청난 재산이 있는데 더욱더 재산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그러나 이 형은 곧 침착하게 정중히 거절했다.........................통닭장사는 대한민국 젊은사람들이 적은돈으로 창업하는 장사인데 대기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 장악 해 버리면 곧 젊은사람들은 이 땅에 설 자리가 없어진다............................그래서 이 형은 정중히 거절을 했다.............................이 형은 돈 욕심 많고 냉정한 사람이지만 대한민국 미래를 생각하는 매우 따뜻한 사람이다.........................그 위사장도 이 형의 말을 듣더니 제가 순간 돈에 멀어서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며 오히려 미안해 하더라............................이 형의 진실한 이야기가 위사장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이다..........................이 형의 진실한 말에 위사장의 순수한 마음을 만들었던 생각에 아주 기분이 좋다..............................약2시간여만에 전화를 끊고 이 형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구 수 많은 젊은사람들을 살렸다는 생각에 한 숨 푹 자다가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여 점심,저녁도 안 먹었는데 고급양주 시바스 리갈을 아직까지 힘 껏 들이키며 이 형 자신을 아주 뿌듯해 하고 있다............................진짜 이 형이 생각해도 아주아주 기특하다............................진짜 세상에 이 형 같은 사람들만 산다면 얼마나 행복 하겠는가.............................진짜 오늘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