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팁과 노하우에서 정보만 확인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퀸69님이 66층클리어때부터 오공수도만하였고, 지금도 오공수도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공수도 가이드 글이 올라오고서 오공수도를 찾는 파티도 많아져서 인벤에서 파티를 구해서 2~3일 대균열을 돌아봤습니다. (약 1주일정도 전에만 해도 오공수도로 파티 들어가는건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님 무슨 수도인지 모르겠는데요"
"ㅈㅅ합니다.나가주세요" 등등....)

2~3일 대균열을 돌아본 결과 오공수도를 100% 끌어 올릴 수 있는 파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67~70층 경험치 런을 주로 하는데, 클리어타임이 빠르면5~7분, 느리면 14분....(똑같은 구성원)

그래서 오공수도와 파티하고 대균열을 갈 때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1. 파티원 구성(주관적임!)

운수-선망-작살-오공 (조금 더 고층에 적합합니다)
운수-선망-선망-오공 (65~67 매우 쾌적한 스피드를 볼 수 있습니다.)
운수-독침-생구-오공 (몹몰이의 한계가 있지만 몹 잡는 속도와 균열 막보 스피드는 빠른편!)

아직 아시아서버만 상위에 오공수도 파티가 없습니다 ㅠㅠ
(유럽,북미의 경우 운수-선망-작살-오공 파티가 상위에 적지 않음!!!!)


2. 몹몰이

오공수도 파티의 경우 몹을 몰아서 잡아야 효율적입니다.

몹은 누가 몰아와야 할까요!? 그리고 얼마정도 몹을 몰아야 하나요?

퀸69님 파티의 경우는 4명 전원이 몹몰이를 하게 되며, 몹을 몰아서 한 지점에서 한번에 정리합니다.(우린 안될거야....)

몹은 어느정도 탱킹이 되는 클래스가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운수분들이 몹몰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딜러와의 거리

는 생각도 하지 않고, 진격타로 슉슉~ 날라가서 몹을 몰고 돌아오면 이미 따라오는 딜러는 누워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균열보스 전까지 몹몰이를 쉽게 하는 방법은 4명이 뭉쳐서 몹을 모아서 잡을만한...그리고 몹이 어느정도 있는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생구or작살 야만님의 경우 고감이 파티원에게 들어갈 시간이 다 끝나가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이동해서 몹을 몰아서 이 지점으로 끌고 오고, 오공수도의 경우도 모여있는 몹에 폭장을 걸어두고 빠르게 몹을 

몰아서 이 지점으로 데리고 옵니다. 몰아온 몹을 모아서 한번에 정리~! 다시 4명이 이동...반복


약 10~15마리 정도의 무리는 과감하게 버려주세요!




이정도 개체수면 폭장 한방에 싹 정리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이정도 무리를 잡고 넘어갈 것인지 더 몰아서 잡을 것인지.



여기서 조금 더 몹을 몰면 렉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잡고 넘어갑니다!
(대균열이 아닌 소방에서 스샷을 찍은점 죄송합니다.)


3.오공수도파티는 챔프를 안잡는다?

정답은 없습니다. 챔프가 반피 정도인데 잡고 가야할지 그냥 가야할지 고민이 될때가 있습니다.

원거리 챔프와 발이 느린챔프(망치), 까다로운 챔프(망치)의 경우는 버리는 편이 좋습니다.

속도가 빠른챔프의 경우 몹을 몰아서 한번 폭장을 터뜨리고 다음 무리까지 이동해도 쫓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번째 폭장을 터뜨려서 잡아주거나 안되면 3번째 무리까지 데리고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챔프를 잡아서 나오는 보라색 구슬 3개 = 3%의 게이지 입니다. (챔프가 올려주는 게이지는 따로) 

잡고 진행할지, 안잡고 진행할지는 정해주세요!(저는 개인적으로 70층까지는 피 10퍼 남은 챔프도 다 버리자고 합니다.)



4.챔프를 잡는 방법!

오공수도의 폭장은 폭탄과 똑같습니다. 몹을 뭉쳐있을 경우 안쪽이 데미지가 많이 들어갑니다. 반대로  밖은 

데미지가 적게 들어갑니다. 이를 이용하게 되면 운수가 용오름을 사용하는 위치가 챔프와 겹쳐서 용으름을 써서

몹을 챔프 주변으로 뭉치게 하면 챔프에게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됩니다.
(50~60마리 정도 몰아서 챔프와 잡았는데 챔프 반피도 안빠진다고 오공수도에게 탓하지 마세요. 
오공수도가 미끼나 집자를 활성화 안하였거나 챔프가 몹 무리의 외곽에 위치해 있을 경우 그런 상황이 나옵니다.)


5.균열보스에서 해야할 일

"게이지미는데 수고하셨으니 막보에서는 마우스 놓고 쉬셔도 됩니다" 

오공수도에 대한 글을 읽던 중에 어떤 글에서 봤습니다. 대균열4인팟의 경우 막보까지, 그리고 막보를 잡기 까지

그 누구도 놀고 있지는 않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서 게이지를 밀었고, 대균열을 클리어 한 것이지 누구 한사람의 힘이 

아닙니다. (막보에서 운수분들 내면의안식처도 안깔고 가만히 서있는 경우, 생구 먹을 사람도 없다고 쉬는 작살님들, 딜 안들어간다고 서있는 오공수도분들 생각보다 많더군요!!!)

쫄몹을 소환하는 보스의 경우 열심히 집자와 오공을 활성화해서 폭장을 발라주시고, 운수분들은 대균보스로 당겨주는!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됩니다. 

졸몹을 소환하지 않는 보스의 경우라도 평타와 오공미끼딜을 넣으면서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6. 아이템 세팅 시도

용광로를 꼭 가야만 하나요!? 오공수도 가이드 글 이후로 오공수도를 하려는 분들이 고광로를 먹기 위해 전설제련을 

하거나 희귀->전섭 업글을 하게 됩니다. 오공수도에 점점 더 숙련도가 오를 수록 고광로보다는 뼈다귀왕의분노를 

추천합니다. 물론 고광로가 있다면  뼈다귀왕의분노로 갈아타려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수가 올라 갈수록 지나치는 

챔프가 점점 늘어나고....일반몹구간에서의 폭장데미지가 아쉬움...(퀸69님: 고광로 오공수도로 73층 경험치팟 7~8분클)

오공4셋과 인나6셋(벗과 함께 나도 딜을!!!) - 카나이 왕실을 이요해서 인나대봉을 착용하고 벗과 함께 반달차기와

종을 쳐봤습니다만....폭장데미지도 안나오고 폭장을 직접바르고, 반달차기와 종을 사용할 공력이 감당이 안됩니다 ㅠ

물론 폭장데미지도....

오공4셋과 인나2셋(탈울리) - 유럽서버 고단랭커인분의 세팅을 보고 따라해본 세팅입니다. 폭장데미지는 확실히 올라갑

니다. 폭장을 적은 피의 몹에 직접 걸어줘야하며(궁도장비로 전염시키기), 딜러와의 호흡이 맞을 경우 효율적입니다.

67~70 경험치파티의 경우 빠른 스피드로 몹을 잡기 때문에 폭장데미지가 부족함을 못느끼며, 딜러와 호흡이 안맞을 경우

폭장이 안터지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반피 이하몹에게 폭장을 걸었더니 딜러는 다른몹을 치고....다시 그 몹에게 

폭장을 걸었더니 딜로는 또 다른 몹을 치고....) 고단으로 갈 수록 좀 더 효율이 높은 세팅인듯 합니다.


7.스킬세팅 시도

저는 개인적으로 폭풍질주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공 미끼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그리고 몹 사이를 통과하기 위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저의 경우는 진격타와 해탈을 이용해서 몹 사이를 지나가고, 오공미끼는 폭장을 직접사용해서 활성화 

합니다. 그리고 해탈이 가능한 경우엔 몹들 사이를 순간이동하면서 몹몰이를...

지금 연구중인 세팅은 고단운수분들이 진언을 신념의진언을 사용하고 클리어 한 것을 보고 자양을 써 볼 생각입니다.

전설보석을 갇힌자-난해-용암내장 사용하고 몇 부위에서 초생을 당겨올 생각입니다만 아직...



8.마지막으로

글도 잘 못쓰고 ㅠㅠ 시무룩,,,,,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북미와 유럽서버의 경우 오공수도와 4인 고단파티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퀸69님의 경우 77층 오공수도로 클리어했습니

다.(약 1주일 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새벽3시정도까지 직접 봤습니다!)

아시아에서도 오공수도와 고단클리어하는 그날이 오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