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 세트가 개편되었습니다.
2셋옵: 장비에서 올라가는 활력 50% 증가
3셋옵: 장비에서 올라가는 힘, 민, 지 50% 증가

우선 수호자 세트 옵션을 이것저것 테스팅 해보니까, 칼데산, 보석, 정복자에 의한 스탯 상승은 적용 안 됩니다. 오로지 장비의 주옵에만 적용됩니다. 성전사에게 한 가지 좋은 점은 호화찬란 패시브와 곱연산이 된다는 점이네요.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 수호자 세트를 사용하면 약간 더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시즌 초 장비를 맞춰가는 과정에서 마부재료의 한계로 예쁜 주옵을 다 못 챙기는 것이 대다수일텐데, 이 때 수호자 세트를 입고 강제로 챙겨진 힘과 활력을 올려서 공격력과 강인함을 같이 챙기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정렙도 낮고 칼데산을 바르기도 쉽지 않을 때, 빠르게 주스탯을 확보해서 안정적인 중단 트라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스샷의 주스탯은 칼데산 100등급 10부위가 발라져 있기에 5800 정도를 빼고 보셔야 합니다.)




번외로,

증보+혈기룬(아카라트용사)+천날율법으로 도는 저단 파밍과, 군마세트+혈기룬(아카라트용사)+멈힘율법으로 도는 저단 파밍을 비교해보고 있는데, 큰 차이는 안 나는 것 같네요. 능동적인 기동성의 군마세트는 클리어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장점과 단수를 좀 더 올려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고, 헬퍼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는 증보세팅은 드랍되는 아이템에 마우스만 대주면 된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어차피 군마세트로 바꿔가야 하니까 힘+활+포격데미지가 붙은 고대 방패와 증보 조합으로 쓰다가 군마세트로 바꿔도 될 것 같습니다. 수호자 세트를 쓰면서 힘이 오르고 이게 곧 기본 방어도이다 보니까 선지자를 쓰고 싶고 그래서 증보를 들어본 것인데,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