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디아 오리때부터 법사만 판 유저입니다.

생흡마인. 깃팟서리법부터 지금까지...

디아 역사상 지금 2.4시기가 법사 최고 황금기라고
생각합니다.(천둥서리말고 꽁서리 법사는 딜이 안됐음)

중급 템 둘둘말아서 87클리어 되는거 보고
회동때 3~4조의 딜이 들어가는걸 보니
현 딜1 서폿3체제가 효율적이지만 디아 전체의
밸런스와 재미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건 인정합니다.

근데.
법사 돌개 공격력 수치니 돌개 스택제한이니
다들 법사 하향이 답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정답이 아니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솔플때는 13~14스택을 넘기기 힘듭니다.
그래서 문장각인을 쓰고 비전력 회복을 보주에 붙이죠
막보때는 문장각인을 쓰지 않는 이상 10스택 이상
관리하기도 힘듭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솔플은 밸런스가 크게 붕괴될 정도로
법사가 OP가 아니라는 겁니다.
악몽 독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딜은
충분히 뽑히지만 유리몸을 감수하고 도망다니면서
엄청난 컨트롤과 상황판단 자리배치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80근처 단수에서는 돌개 뽑아내기도 전에
스쳐도 사망하는 법사입니다.
법사에 딱 맞는 컨셉이라고 할 수 있죠...

21스택까지 제자리에 서서
파티에서 돌개를 뿌릴수 있게 된건
생구서포터들 때문이지 법사 자체가 홀로 그런
우주파괴 광역딜을 시전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생구를 뽑아내고 몸빵을 10배 가까이 올려주고
그런 서폿이란 개념을 막아야지
딜러가 사기적이라고 딜러의 스킬자체를
핫픽스 하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다음패치건 다음연구이건
다른 딜러캐가 생구먹으면서 미친 딜을 뽑아내면
똑같이 1딜에 서폿3으로 가게 될텐데
그때는 또 딜러의 핫픽스가 이루어져야 되는 겁니까...
정전기 수도는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효율성이고
법사는 OP라는 주장은 잘못된거 같습니다.

정전기때는 이정도는 아니였다 이것도
패치로 인한 차이점이지 절대성을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1때는 억단위 데미지도 보기 힘들었는데
2.2때는 억단위 데미지를 보게 되었다고
이정도는 아니었다 이런 절대성비교는
참 위험한 생각입니다.

2.3때에 비해 모든 캐릭이 비약적으로 강해졌습니다.
법사가 그 중 효율이 아주 좋게 나타날 뿐이지
대균 단수 밸런스도 비등비등하지 않습니까?
(1000위 전체 평균을 두고 봤을때 말입니다.)

애초에 돌개스택제한을 어느선으로 둘것이며
돌개 공격력 버프를 어디까지 제한해야 된다
이게 절대 답이 될수는 없습니다.

운수와 생구공장 이런 서폿개념부터 확실히
조정해야 디아가 계속 발전하고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법사가 관짝에만 있다가 이렇게
비상하는 시기가와서 기쁘기도 하고 이대로
갔으면 하는 제 욕심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 파티상황은 매우 잘못되었고
조정되야 함은 확실히 공감합니다.

그게 법사의 너프로 이루어지면 안된다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