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지배자 날개 끝난 후 

세트던전 하면서 캐릭 키운거 다 지우기도 뭐하고 해서 

파티플 4캐릭 세팅해두고 정렙이나 올리자 싶은 맘에 요즘은 파플을 하고 있어요.



고정멤버 팟이야 톡하면서 서로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있는지라

그래도 네명이 비슷하게 기여를 하게 되지만

인벤 공개모집팟을 돌면 또 다르죠.



인벤 모집팟에 4캐릭 골고루 하면서 느낀점이 

난이도/집중도/피로도 순으로 보면

돌법>운수>야만>법부.




-돌법

돌개고정 포인트 확인하는 동시에 정예의 위치 파악, 정예한테 딜 넣을지 고정포인트에 딜 넣을지 계속되는 판단,
정예가 뿌리는 냉기구슬,번개구슬 등을 항시 주시해야 하고 운수의 내면이 어디 있는지 주시...
4명중 가장 물몸... 딜을 위해 증통제까지 쓰는 요즘은 정말 집중해야 한다.
잠시라도 멍때리면 생존기 펑~ ..
서폿은 스킬자체 기능으로 역활을 하기에 죽지 않을 장비만 되면 쭉쭉 올라가지만
1인 딜러인 돌법은 칼데산 발라가며 아둥바둥해서 스스로 단수를 끌고 올라가야 하는 위치.

자기들 안죽는 다고 딜러 버리고 앞질러 가버리는 맹돌,혼령걸음...
쫄에 막혀서 좁은 길 아둥바둥 할때는 구밟 넣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운수가 고정자리 모르겠다고 할때는 그냥 구석에 파킹해 달라고 하는게 더 편하고 서로에게 유익하다.
괜히 법사가 파장잡고 리딩해봐야 제대로 파킹도 안되고 괜한 부심/훈장질 한다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이래저래 가장 힘든/중요한 포지션.

 

-운수

가장 숫자가 적다. 온통 운수 찾는 팟이 넘친다.
돌개 고정 나오기 전에는 법부보다 더한 졸음유발 땡보직.
쭉~ 달려서 정예 보이면 아무구석이나 벽에 붙이고 내면 깔면 끝...
그러나 돌개 고정이 퍼지면서 스피드가 필요해 졌다. 
멤버들이 도착하기전에 즉 맹돌/대혼란이 정예에 박히기 전에 파킹을 완료 해야 하는 것이다.
최대한 빠르게 앞질러 가서 정예 발견~ 최대한 빠르게 돌개포인트가 어디인지 스캔을 하고 
찾은후 정말 빠르게 정예를 파킹 시켜야 한다. 

정찰한다면서 파킹도 안된 정예에 디버프부터 뿌리고 보는 법부,
고감/이속 끊어지는거 상관없고 법사 마저 버리고 운수랑 달리기 시합하는 야만...
한술 더 뜨는 경우는 정예가 보인다고 거기다가 깃발 꼽듯이 먼저 맹돌(빙결) 박아 버리는 야만...
기껏 돌개자리 파킹 했더니 돌개 고정 못시키는 법사...
이미 편집증,작살.용오름 등 온갖 메즈기로 일찌감치 면역이 떠서 이동이 안되거늘
저 멀리서 돌개 포인트 찾았다면 깃발 꼽으며 오라며 거기 포인트만 지키고 있는 법사...
시종일관 나머지 세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받으며 신경을 쓰게 되는 요즘.

이동간 벽을 타고 달리면서 용오름으로 길을 터주면서 이동,
뒤에 오는 3인이 작살 굳이 안쓰고도 올 정도로 깔끔하게 길트기,
정예무리와 벽/돌개포인트 사이에 쫄이 있으면 그걸 먼저 옆으로 밀어낸후 정예만 빼서 파킹하기,
신단을 법부가 클릭 전에 신단 주변 쫄을 미리 치워서 한방에 정예를 포인트로 당길수 있게 준비하기,
용오름은 뎀감 유지 되는 선에서 최대한 적게 하면서  
파킹된 정예의 특징에 맞춰서 뒷걸음질,돌진/접근형 속성에 맞게 
벽을 등지거나 혹은 마주서서 포인트로 정예를 몰아가느냐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최대한 정예가 이탈하지 않게 하기.
여기까지 하면 개념 운수 소리 나온다.

쉽게보면 다른멤버에게 뒤쳐지지 않고 먼저 뛰어가서 아무구석에 정예만 일단 박아도 욕은 안먹는다.

 

-생구

숫자가 많다. 그 많다는 법사 보다도 어떨때는 더 많아보이기 까지 한다.
그래서 일까? 세팅 관련 해서 끊임없이 내부논란(경쟁) 속에서 최근 레코르까지 옴.
빠르게 이동하고, 튼튼하고 딱히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적다.

법사 비전력갈구 10중첩 미리미리 채워주기/이동간 어글/황도궁 쿨 돌리기 등의 이유로
이동하면서 항시 쫄에게도 선망을 날려서 생구를 뽑으면서 달리기~

생구 뽑는건 개인간 차이가 거의 없다. 유저 차이는 정찰과 작살에서 갈린다.
정예가 죽는 그순간 까지 끊임없이 쫄을 끌어오고 생구가 끊기지 않도록 하는것이 능력.
정예 위치에 온신경을 쏟는 운수기에 일반몹은 생구가 다 컨트럴한다고 보면 된다.
몹뭉터기에 망치질 하면서 시선은 항시 주변과 법사를 주시한다.
주변에 산개되어 있는 원거리몹들이 법사한테 슈팅하기 전에 하나씩 다 작살로 당겨주고
법사 앞으로 쏟아지는 감전, 이미 쏘아진 투사체 블러킹, 이동간 작살로 법사 에스코트.
여기까지 하면 개념 생구 소리 나오게 된다.

쉽게 보면 법사 고감 안끊기게만 해도 욕먹을 일이 당장은 없는 그래도 편한 포지션.


-법부

최근 메타에서 가장 편한 법부... 땡보직 되겠다.!!!ㅋ

초월허리띠/쿠크리 쓰다가 우상족 길막을 피하기 위해 
근래에 단발마를 손에 드는 노상족이 퍼지더니
최근에는 아라키르셋(거미)마저 버리고 지옥/독수리 세팅까지 나오고 있다.
나아가 죽벽(뎀감25퍼)빼고 혼령걸음 까지 넣는 추세...

레코르 바바 이전에는 그래도 버프 뿌리고 정찰하고 생구먹고 왔다리 갔다리 나름 신경 쓸 요소라도 있었으나
이제는 바바가 정찰도 해주고 이동간 위험은 독수리/혼령걸음으로 편안...
위험요소 피로도요소.능동적 요소.. 싹다 사라졌다.
정말 정말 수동적인 역활만 남겨져 버렸다.
영화보면서 딴짓 하면서 설렁설렁 해도 된다.
집중해서 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다...;;

과거 졸려서 못하겠다던 운수 . 이제는 법부가 졸려서 오래 못하는 상황.

유일한 긴장(?)요소는 파킹도 안된 정예에 정줄 놓고 먼저 대혼란 걸어버리는 경우 아니면 
욕먹을 상황도 찾기 힘들다. 
신단 정예는 클릭시 클릭하는 법부 위치에서 가까운곳에 젠이 된다.
클릭 할때는 운수위치/돌개포인트/벽쪽에 법부를 세우고 클릭하면 개념 법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승전수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