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맛을 어찌 잊겠는가.

 

청렴결백을 주장하던 이는 다 어디로 갔는가.

 

내 동료라 생각하고 이제저제 늘 가까이 두었건만

어느새 피 맛을 본게냐.

 

내장은 피를 갈구하건만

건사한 육체만 동료이며.지인이라 외쳤구나.

 

명예욕, 사리욕, 대리욕은 그리도 챙기면서

화사한 옷으로 치장한 피 맛을 본자들여.

 

어찌 또 피맛을 아니보겠는가.

 

피로 얼룩진 자들이여.

내장을 다 후벼서라도 난 "깨끗하다"를 외치는 자들이여

 

일어나라.

 

정단한 외침을 들어주는 자들은 많으나

수용하는 자들은 없으니

 

이 어찌 슬픈세상이 아닐 수 없겠는가.

 

피 맛도 보지 않고

죽었다면 봉기하라

 

그것이 진리다.

 

그 진리를 외치고 억울함을 없애는 일이

그 어찌 피맛보다 의롭다 하지 않겠는가.

 

만약 네들이 외치던 청렴결백이 의가 아닌 거짓이라면

 

 

그 내장 다 씹어먹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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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았던 인맥. 재료들.템들. 명예와 랭킹. 그리고 보상과 업적들이

한 순간에... 날아갔는데.

 

"난 정말 아닌데?"라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고함.

 

여기서 외치지 말고.

 

그 결과를 보여주기바람.

 

왜곡있는 거울은 깨야하며.

더러운 거울은 닦아야하며.

깨끗한 거울은 사람을 곁에둔다.

 

 

전혀 사용한 적이 없다는 당신이 모여 "당신들"이 되면

블자 지사가 아닌 본사에서 그 해결을 모색할겁니다.

 

찾아가든.

메일을 보내든.

항의를 하든.

 

그 많은 기록들은 인생입니다.

 

 

 

세상은 진흙이라도

당신은 진주가 되면 됩니다.

 

진주를 보고 아름답다 하면 당신의 인생은 진주이며.

진주를 보고 더럽다 하면 당신의 인생은 진흙입니다.

 

진주와 진흙은 당신이 만들어 나가야 할 또 다른 자아입니다.

 

여기서 브렁하지말고.

진리의 결과를 보여주세요. 

 

 

내가 곧은 선을 그렸지만.

남이 삐뚤어진 선이라면.

 

그 선은

 

"삐툴어진 선"입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