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은 53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5LTjfIpt81g

아까 해보고 뭔가 되겠다 싶어서 다듬어 봤습니다.
다들 많이 하시는 플리커의 얼음파편 버전 빌드입니다.

제일 고민됐던건, 순간이동 마부 외 나머지 하나를 뭘 하느냐였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순간이동으로 몹을 모으면 그 사이에 낑겨서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
다른 스킬들은 좀 덜한데, 얼음파편은 유난히 그 상황이 되면 공격도 안 되고 멍 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그 상황에 피하기로 빠져나와서 공격을 이어나가는데요.
피하기가 순간이동으로 대체되다보니, 빠져나가려면 피하기 텔포 쿨이 돌아야 되고, 이 쿨을 빨리 돌리려면 공격을 해야 하는데 공격이 안 되고... 으아 좀 나오라고!!!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것때문에 화염구 마부를 포기하고 얼음파편 마부를 써봤는데요. 
(낑겨 있을 때, 몹이 얼어 있으면 자동으로 발사되는 얼음파편으로 몹을 죽이고 빠져나오기 위해...)
피하기 텔포 쿨이 미묘하게 답답할 때가 있어서 그냥 화염구 넣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동성 위상이 또 고민되는데요.
무한 텔포 빌드 특성 상, 속박하는 도관 위상 효율이 좋은데 저 낑기는 상황 때문에 유령방랑자를 채용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조금 나은 것 같긴 해요.
근데 피하기 텔포가 저지불가 효과가 없어서 유령방랑자는 진짜 텔포와 화염보호막 외에는 발동 시키는게 안 되다 보니 이동이 답답할 때가 아주 가끔 있습니다. (몹 없이 긴 구간)
특히 패드 플레이는 키마 플레이 순간이동 3번으로 갈 거리를 5번으로 가야할만큼 거리가 짧아서 더 그렇습니다.

일단 저는 속박하는 도관에 정착했습니다.
가끔 낑기는 건 그냥 그러려니 하려구요.

건틀릿의 변수는 중간중간 나오는 보스들 잡는 시간일텐데요.
세팅 특징 상 딜은 좀 약해서 혹시 보스 잡는데 오래 걸린다 싶으면 목걸이에 딜 증가 위상 바르고, 정복자 문양과 마법부여를 바꿔본 후, 그래도 안 되겠다 싶으면 빌드 자체를 다시 갈아엎어볼까 합니다. 

스킬 및 정복자 링크입니다.
정복자 보드 순서는 다음 이미지 참조해주세요.

마법부여 : 화염구, 순간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