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템 다 맞쳤다 생각했는데,

나락 70단 잡몹은 잘 미는데,

보스가 한세월이다.

무슨 찜질방 사우나 갔다가,

얼음방 온 마냥 시원하게 눈보라 샤워를 즐고 있는

무리어미, 명사수

그리고,

방정맞게 돌아다니며 눈보라를 뿌리고 있는 날 보니

내가 왜 원소를 했나?

자괴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