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혼자가 아니에요... 불행히도..."

이안은 그저 평범한 학생에 불과했습니다. 

남들과 다를 것 없는 가정, 소박한 일상, 반복되는 하루가 그녀가 가진 전부였죠.
하지만 그 삶은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이상한 단검에 의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안은 잠들 때마다 악의적인 환청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잠든 동안 이상한 곳을 헤매고, 의도치 않은 말을 하고, 몸이 멋대로 움직이는 것을 느꼈죠. 
얼마 후 이안은 이 모든 게 자신이 주운 단검 때문인 것을, 그 안에 깃든 무언가의 영향 때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끔찍한 짓을 저지른 뒤에야 말이죠.

이안은 더 이상 조종당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악한 존재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면, 차라리 영원히 봉인되겠다고 결심했죠. 
그 어디에도 알려지지 않은, 그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에 말입니다. 바로 루미아 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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