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참조한 사이트 https://bbs.nga.cn/read.php?tid=29063079&rand=147


현자 스킬명 보고 이게 뭔가 싶어 나름대로 찾아본 스킬명 번역.

다행이도 할 줄 아는 언어가 중국어랑 일본어라서 중문판도 포함하여 비교해보았음.

제작 중간중간에 서핑하면서 찾은걸 정리한거라 틀리게 정리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이런 내용이군, 정도로 참조만 해주세요. 

위의 참조한 사이트와 별개로 검색한 내용(네이버, 구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어판은 대체로 영문판의 음역이기 때문에, 그 외 상황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급 하지 않았음.



ドシス /Dosis/ 注药/ 도시스

Dosis는 고대 그리스어로 “하나의 약”이란 뜻?인듯. 중국은 “注药주약 (약을 주입하다)”으로 번역. 

한국은 음역으로 그대로 "도시스" 


ディアグノシス/ Diagnosis/ 诊断/ 진단치료

Diagnosis는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진찰”을 뜻함. 중국은 "诊断진단"

한국어 "진단치료". 이건 의역. …계속 보자.


カルディア/ Kardia/ 心关/ 심각인

カルディア[被]/ Kardion/ 关心/ 심각인[회복]

먼저 어원을 알아보자. 

Kardia와 kardion은 모두 고대 그리스어로 “심장”을 뜻함.

대체로 의학이나 생물용어에는 라틴어나 그리스어원이 많이 사용되는데 cardio(heart)에서 +pulmonary(lungs) 심내막염(cardiopulmonary) 등 심장질환 의학용어가 대체로 여기서 파생됨.


액토즈도 번역하려고 이것저것 자료 찾아봤으면 심장에서 유래되었다는 생각을 했을거고, 그래서 “心”을 활용하려고 생각한 것 같고, 두 단어 간의 연결이 될 만한 단어를 고심해서 심+각인 같은 게 나온 것 같지만… 처음에는 심각+인으로 보인다. 심장 각인으로 했어도 나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왜 굳이 줄였을까. 이건 의역이다. 계속 보자…


중국어로는 심관, 관심. 심관心关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마음을 닫다, 로 나오는데 여기선 그런 의미는 아닐테고, 한자를 직역하면 마음의 관계, 어원을 생각하면 심장을 연결한 관계 라고도 볼 수 있을 듯. 



プログノシス/ Prognosis/ 预后/ 예후

중국은 预后예후. 한국도 예후.

Prognosis는 고대 그리스어 중 “(의학 용어로서) 예후”.

 

エゲイロー/ Egeiro/ 复苏/ 소생술

Egeiro는 그리스어로 “부활”. 

중국어로는 “复苏”. 재생, 회복, 소생, 회생 등의 의미가 있고, 한국어판은 이미 “부활”이 있으므로 소생을 채택한 듯.


ピュシス/Physis/ 自生

ピュシスII/Physis II/ 自生II

Physis는 히브리어로 “자연”, 의학적으로 “자연치유”를 뜻하는 것 같은데, 중국에선 “自生자생”.

한국은 영문판의 음역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건 또 왜 걍 음역임? 자연치유 이러면 학자 스킬 같아서 그런가?


フレグマ/Phlegma/ 发炎

フレグマII/Phlegma II/ 发炎II

フレグマIII/Phlegma III/ 发炎III

중국에서는 발염(염증 발생), 한국어는 영문판의 음역 그대로 가져왔다.


Phlegma는 고대 그리스어로 “(4개 체액 중)점액; 가래, 염증”을 의미하며 여기서부터 현자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 의사들이 주장하던 <사체액설> 기반으로 한 치유사임을 유추할 수 있다.


※사체액설은 모든 질병에는 원인이 있고, 이를 액체의 변화에서 찾는 일종의 액체병리학 이론이다.

혈액(blood), 점액(phlegm), 황담즙(yellow bile), 흑담즙(black bile)을 4체액이라 한다.

질병이 죄를 지어 생기거나, 주술로 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변화 때문이라고 가설을 세워 인류 최초로 질병의 원인을 이성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위키백과※



エウクラシア/ Eukrasia/ 均衡/ 정상건강

중국어판으로는 균형. 한국어로는 정상건강(…). 대망의 정상건강.

Eukrasia는 고대 그리스어로 "인체는 점액·혈액·황담즙·흑담즙의 네 가지 기본 체액의 균형을 이룬다"는 뜻이라고 한다. 해서 중국에서는 "均衡균형"이라고 번역한 것 같고, 한국은 의협에 등재된 용어인 “정상건강”을 그대로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번역이 현자 번역 중에 가장 논란이 많은데, 솔직히 별로임.

다른 단어들은 음역을 채택하기도 했으면서 이거만 뜬금없이 정상건강? 아니면 어원을 제대로 찾아봐서 그에 맞는 뜻으로 의역해주던가, 이거만 뜬금없이 전문용어 채택해서 너무 붕뜸. 차라리 중국어판이 나은 듯.


 

エウクラシア・ディアグノシス/ Eukrasia Diagnosis/ 均衡诊断

エウクラシア・プログノシス/ Eukrasia Prognosis/ 均衡预后

중국은 균형+진단, 균형+예후. 한국어판은 정상건강+진단치료, 정상건강+예후

ㅎㅎㅎ..ㅎ…..

 

ソーテリア/ Soteria/ 拯救/ 구조

Soteria는 고대 히브리어로 “구조, 구원”. 한국어와 중국어 모두 어원 그대로 번역되었다.

 

イカロス/ Icarus /神翼/ 이카로스

Icarus는 그리스 신화 속 이카로스를 지칭하는 말이며, 중국어는 신의 날개로, 한국어는 이카로스로 번역되었다.

 

ドルオコレ/Druochole/灵橡清汁/ 드루오콜레

고대 히브리어 중 드루오(druo)는 오크나무, 콜레(chole)는 담즙(bile)을 뜻한다.

중국어로 灵橡가 상수리나무라는데 파파고번역이라 확실하진 않다. 다만, 나무 계열에서 채취한 것으로 보이는 맑은 액체를 뜻하게 번역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어는 음역.


ディスクラシア/Dyskrasia/ 失衡/ 위험질환

Dyskrasia 고대 그리스어 의미는 "인체의 점액, 혈액, 황담즙, 흑담즙의 네 가지 기본 체액의 균형 상실". 

중국어는 어원 그대로 번역되었고 (失衡균형상실), 한국은… 이건 어떤 기준의 번역인가?

초월번역인듯.

 

ケーラコレ /Kerachole/ 坚角清汁/ 케이라콜레

일본어판은 영어판의 음역. 고대 그리스어로 케라(kera)는 소뿔, 콜레(chole)는 담즙을 뜻한다. 한국어는 음역을 했다. 중국어로는 딱딱한 뿔의 맑은 상등액(액체에서 윗부분에 자리한 액체)을 뜻하는 의미로 번역되었다.

계속해서 사체액설에 기반하여 액체로 치료를 하는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イックソコレ/ lxochole/ 寄生清汁/ 익소콜레

고대 그리스어로 익소(ixo)는 점성이 있는, 콜레(chole)는 담즙을 뜻한다. 

중국어는 기생 맑은 상등액? 기본적으로 최종 확인은 스쿠에니가 했을테니, 

해당 스킬의 근원에 기생식물이나 동물, 벌레 등에서 추출된 액체를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봄. 한국어판은 음역을 했다.


タウロコレ/ Taurochole/ 白牛清汁/ 타우로콜레

일본어판은 영어판의 음역이다. 고대 그리스어로 타우로(Tauro)는 소, 콜레(chole)는 담즙이다.

한국어는 영어판의 음역. 중국어는 하얀 소의 맑은 상등액으로 번역되었다.


ゾーエ/ Zoe/ 活化/ 생명력

일본어판은 영어판의 음역. 고대 그리스어로 zoe는 “신이 가진, 신이 하사하지 않은, 영원한 생명”

중국어로는 “活化 활성화”, 한국어로는 생명력으로 번역되었다. 

한국어는 어원에서 비롯된 것 번역 같고, 중국어는 스킬 효과를 살려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ペプシス/ Pepsis/ 消化/ 소화작용

Pepsis는 고대 그리스어로 “소화”를 의미한다.

한국어, 중국어 모두 어원을 살려 번역했다. 

여기까지도 한국어는 계속 번역 기준이 왔다갔다한다. 


 


トキシコン/ Toxikon/ 箭毒/ 톡시콘

トキシコンII/ Toxikon II/ 箭毒II/ 톡시콘2

고대 그리스어로 Toxikon은 “화살에 쓰이는 독”이라는 뜻이며, 중국어 또한 같은 의미로 번역되었다. 

한국어는 영어판의 음역이다.


 

ハイマ/ Haima/ 输血/ 혈액

고대 그리스어로 Haima는 “혈액”이라는 뜻이다.

중국어는 혈액에서, 스킬 효과를 반영하여 “수혈”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스킬효과: 피격마다 보호막이 깍이며 체력 회복)

한국어는 어원을 그대로 따라 번역했다.


パンハイマ/Panhaima/泛输血/온혈액

위의 Haima에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Pan이 합쳐졌다. "모든 혈액"을 의미한다. 

이 pan은 최근 많이 들어본 pandemic의 pan이기도 하다.

(pan(모두)+demic(사람)의 합성어=감염병이 모두에게 퍼진상태)


중국어는 먼저 번역한 Haima수혈이라는 뜻을 따라 “(범위가) 넓은 수혈”로. 

한국어는 "체내에 존재하는 전체 혈액"이라는 뜻의 “온혈액”으로 번역되었다. 



リゾーマタ/Rizomata/ 根素/  만물의 근원

고대 그리스어로 “Rizomata”는 “근원·본원”을 의미하며, '땅, 물, 불,바람(공기)”의 4대 기본 원소를 가리킨다. 

이 4원소는 Yellow bile Fire, Blood air, Black bile Earth, Phlegm Water로 4체액설과도 대응된다.

중국어는 “根素근소” 근원이 되는 원소를 의미하는 것 같고, 한국어 또한 어원에서 비롯된 번역임을 알 수 있다.

 

ホーリズム/ Holos/ 整体论/ 전체론

Holos는 그리스어로 “전체, 온전하다, 완전무결하다”. 

일본어판은 영어판 파생어인 holism의 음역이다.

(holism: [철학] 전체론, [생물학] 전체주의, 파생어인 Holistic Medicine 전체의학)


※전체론적 의학(질병 치료시 환자의 심신과 생활 방식 등을 포함하여 총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보는 관점)



クラーシス/Krasis/ 混合/ 체액 혼화

Krasis는 고대 히브리어로 “혼합, 회반(섞다)”를 의미하며, 중국어 또한 혼합을 사용했다. 

한국어는 여기서 체액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다. 왜 갑자기 체액이 나왔을까? 

액토즈도 사체액설 기반의 내용임을 알고는 있었던 게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고 번역을 "뿔의 액체!" "뱀의 담낭!" 이러기엔 너무 이상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역을 한 것 같다.

문제는 번역 기준이 너무 모호하게 적용되서 이건 음역, 저건 의역 이래서 통일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プネウマ/Pneuma/ 魂灵风息 / 프네우마

Pneuma의 그리스어 의미는 “기(氣)·호흡”. 중국어로는 영혼의 숨결로 번역되었고, 한국어는 음역이다.



アダーガル/ Addersgall/ 蛇胆/ 의술석

Adder는 “독뱀(살무사)”, gall은 “담낭”. 중국어는 “蛇胆 뱀의 담낭”.

이로써 현자는 뱀의 담낭을 던져서 힐을 해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던져서 한명한테 맞추면 단일힐, 찢어서 퍼트리면 광힐? ㅎ)

한국어는 신규 단어로 번역되었다.


アダースティング/ Addersting/ 蛇刺/ 의술침

Adder는 “독뱀”, Sting은 “찌르다”. 

한국어는 신규단어로 본역되었고, 중국어는 어원 그대로 번역되었다.


현자는 사체액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액체로 힐을 하는 치유사임을 알 수 있고, 

※질병이 죄를 지어 생기거나, 주술로 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변화 때문이라고 가설을 세워 인류 최초로 질병의 원인을 이성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라는 부분이

샬레이안의 현자들의 이성적인 부분과도 맞닿는 것 같아 어울리게 느껴짐.


개인적으로 번역 어떻게 되서 들어올지 기대했는데 좀 많이 실망스러웠음.

지금 번역으로는 이런 내용들을 느낄 수 없기 때문...

나도 같은 번역업계 종사경험자로서 이런 번역 힘든건 이해하는데 너무 ㅡㅡ...

암튼 재미로 봐주세요. 정리한게 아까워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