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시리즈는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게임으로 접한건 14가 처음이였어요
K-RPG만 하던 저한텐 참 신선한 충격을 줬었죠 과금체계를 포함해서 여러모로
사스타샤 침식 동굴이 해금될때의 연출도 지금 생각해보면 참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그때당시엔 정말 새로웠어요ㅋㅋ


글로벌에 칠흑 출시 후 그렇게 갓장팩이라길래 친구들 이끌고 이주했어서
실질적으로 한섭 했던 기간은... 한 4년?5년?쯤 되려나?

인복이 많은지 한섭에서 좋은 친구들 만나서 아직까지도 교류하고 지내요
돈벌겠다고 지도 수십장 뺑이돈다거나
그렇게 돈모아서 대형 부대집도 사보고... 비공정이랑 잠수함 굴려본다고 밤새서 재료캐고 제작하고
하컨 좋아하는 친구따라서 하컨갔다가 대가리도 깨져보고
새 룩템 나오면 다같이 맞춰입고 스샷도 찍고...
즐거운 추억이 많네요

바빠서 거의 못 오지만 한섭에 남아있는 친구도 아직 있고
개인 사정상 쉬고있는 친구 중에 혹시라도 스토리 보러 한섭에 복귀할 때가 있을까봐
부대며 집이며 여즉 혼자 유지해오긴 했었는데
이젠 복귀하라는 말도 못하겠어요ㅋㅋ아니다 오지 말라고 해야겠네요

그래서 그냥 다 시원~~하게 터뜨렸네요 ㅋㅋ하우징이며 부대며
남은 친구들은 글섭으로 오라고 하던지 해서 정착이나 도와주려고요
안 온다고 해도 같이 놀 방법이 파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시즈널 이벤트템에 각종 크샵템에 업적에 참 많았지만 
그동안 잘 즐긴 값이라고 생각하니 아쉽지도 않네요


저 토지는 필요한 누군가가 가져가겠죠? 대형집이라 가구 철거하는게 참 힘들었네요
아 서버 톤베리임 집케팅할사람 ㅎㅇㅌ 




이젠 한섭 다신 로그인할 일 없겠네요. 

G식백과 광고 이후 이번엔 우리 겜 좀 흥하려나 내심 기대하기도 했는데 참 ....
씁쓸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