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학생복은 마치 이제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버림
여론에 휩쓸려서 출시되지 못한 비운의 아이템으로.

퍼블리셔라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단순 한쪽의 여론에 의해 출시되지 못한 비운의 아이템이 있다?
응 개판 인증이죠

그게 갖고 싶어서 내달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제는 반메갈 반페미 반트위터에 대한 상징적 아이템이 되어버림

동방학생복이라는 그냥 일개 아이템을 그런 상징적인 아이템이 되게 만든 사람이 누굴까?
우리일까? 남자들일까? 여자들일까? 무슨 특정 세력일까? 아니면 그에 반대되는 세력일까?
ㄴㄴ
바로 액토즈이고 그걸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한 최정해 실장임.

비대칭이란거는 거창한게 아님
사소한 것에서 한번 비대칭이 생기는 그 순간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리는 거임

유저들의 비대칭적인 운영 사례에 대한 의심은 의심으로서 끝날 수 있지만
회사가 공인하여 비대칭을 만들어버린 동방 학생복 사례는 의심이 아님.
회사가 공인한 사례가 되어버린 것.

모 커뮤니티에서 동방학생복으로 아직도 지랄하는거냐
그만 얘기해라고 하는 사람들은 1차원적인 생각 인증하는거임
이제 그건 단순 아이템이 아니라 기울어짐, 비대칭, 비중립의 상징적인 아이템이 되어버린 것.

그건 이제 하나의 저항 아이콘이 되어버림.
액토즈, 최정해가 그렇게 만들어버린거고.

거기서부터 실질적인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버렸고
거기서부터 중립이라는거는 성립될 수가 없어지게 된거임.
액토즈는 거기서부터 풀어야 됨.

중립?
ㅋㅋㅋ 웃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