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이상한전화받고 기억남
거의 6년전에 호주에서 한식당 알바할때였음

(대충 한국식으로 번역)

"저 2주전쯤에 요기요에서 배달한거 치킨 두마리해서 한마리를 못받았는데 오늘 될까요?"
"어 저희 메모된게없는데.." (알바들 실수 사사게 노트가 있었음)
"그럴리가요... 그때 전화해서 사장님께 얘기드렸는데"
"요기요에 2주전 치킨한마리.. 배민아니시죠?"
"네 저 요기요만 써요~"
"사장님 곧 오시니까 여쭤보고 연락드릴게요~"


- 사장님 저희 혹시 2주전에 요기요에서 치킨 한마리 누락된...어?
- 우리 그런적 없는데? 한마리는 좀...
- 어 아니에요. 고민할 필요가 없었네요.
- 전화해서 물어봐봐
- 음... 전화번호를 안받았네요 ^^;
- 너 이씨...

나중에 다시 전화옴

"사장님이랑 확인해봤어요?"
"여쭤보기 전에 이상해서요. 저희 요기요 설치한지 4일됐는데. 배민은 안쓰신다고하니... 저희가게 맞나요?"
-뚝-

고얀놈이었음. 공짜로 등쳐먹으려는 고오오얀놈
※다시 말하지만 호주였음.  우버이츠와 딜리버루 라는 배달앱 한국식으로 바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