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 오전 8시 49분 줄 섬
 -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줄이 이미 내 앞을 가로막고 있었음.. 누가봐도 파판줄
 - 줄 섰을 때에는 스시집 근처였음
 
2. CGV 쪽으로 줄 꺾이기 시작
 - 아이파크몰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꺾여서 1자로 쭉 서는 줄을 지그재그로 서라면서 ㄱ, ㄷ, ㄹ 모양으로 바꾸기 시작 
 - 이 과정에서 줄이 좀 꼬였던거 같은데 내 뒤라서 정확한 상황은 모름

3. 늦게 지인이 합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 아마 대부분 '새치기' 라고 하는 부분이 이 부분일거 같은데.. 대표자 1명만 줄을 서고 나머지 지인이 늦게 합류하는 경우였음 
 - 9시는 아니었던거 같고 좀 시간이 지나니까 슬슬 앞으로 가기 시작 (태블릿에 대기번호 입력하는 것)

4. 대기번호 16x 번대로 예상 대기시간 28x 분 = 5시간 이었음
 - 스벅에 앉아서 에너지좀 채우고 있는데 현장 대기 마감이라고 함.. 줄 서있는데 대기표 못받고 돌아가는 사람들 발생
 - 이 시간이 10시 전후였고, 관련 안내는 정말 어수선했음
 - 현재 줄 선 사람 까지는 입장이 가능하다, 인원 커트를 했다, 500명 제한이다 뭐 이런 정확한 내용도 공지도 없고 외치는 관리인도 없고 그냥 진짜 웅성웅성 하면서 디코보고 카톡보고 소식을 외부에서 접했어야 했음
 - 뒤에 몇 팀 좀 더 받고 줄 마감했던 것 같음

5. 몰좀 돌아다니다가 밥먹는 2시간동안 40~60팀 정도 빠졌던거로 기억함.. 3시간 남았는데 남은 팀이 다 들어간다? 어림도 없어보였음 심지어 식사 시간 겹쳤는데도 그정도면

6. 밖에서 다른 볼일 보고 4시에 돌아왔는데도 앞에 60팀이 있었고 이 때부터 30분동안 2팀만 빠지는 등 정체가 시작됨
 - 슬슬 라스트 오더가 19시 30분까지며 매장 영업 시간이 20시 까지라는 얘기 때문에 내가 주문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건가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등장함 
 - 물론 우리도 마찬가지였음 그런 안내는 어디에도 없고 심지어 팝퍼플 관련 공지에서 라스트 오더 관련 내용은 보지도 안내도 제대로 받지 못함

7. 오후 6시 경 남은 팀 40~50 번대에서 정체되면서 1시간 반동안 이게 다 입장하지 않을 것 같아서 입장 관리하는 분께 질의하니까 대기하시는 분들까지는 내일 수량을 땡겨서라도 제공해드리겠다는 이야기를 들음.. = 라오 괜찮구나 하고 그냥 웨이팅 함
 - 우리는 7시 30분 거의 다되어서 입장했는데, 주문에 제약은 딱히 없었음
 - 우리 이후에 들어가는 분들은 음료에 제약 (딸기홍차만 주문가능) 도 있었고 디저트도 없었음 = 내일 물량 땡겨서 팔았다는 말이 진짜였던거 같음 (이건 현장에서 들은 얘기)


예상 대기 시간 5시간으로 찍힌게 실 대기시간은 11시간이었고 뭐 내가 가보고 싶어서 기다린거니 짜증이나 화를 낼건 없지만.. 
카페에 앉아서 1시간 제한시간이라고 하는데 방송공지만 있었고 실제로 체크는 제대로 안되었던건지 코스터 교환하겠다고 1시간 넘게 앉아있었던 팀이 실제로 있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흠..

음식 맛은 막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만 특별할 것도 없었던거 같음

그리고 텍아 안하면 슬리브 안주는것도 몰랐음.. 슬리브 주는줄도 몰랐는데
음료 3잔 솔직히 너무 과해서 하나 텍아하고 저녁약속 나갔는데 (이 시간이 오후 8시) 슬리브를 주는줄은..

먹은건 음료만 3종류
- 야슈톨라 : 음료는 타로 밀크티, 몽블랑은 밤은 많은데 시트가 너무 딱딱해서.. 크림만 좀 퍼먹었음
- 라씨 : 꽤 달달한 복숭아 요거트 음료 느낌? 제일 먹을만 했던듯
- 딸기홍차 : 그냥저냥 무난.. 잼부분 잘 안섞으면 시럽만 먹게됨

일행거 먹어본바로는 산크레드는 엄청 단 미숫가루고 르베유르는.. 진짜 걍 설탕당분폭탄 으

나이트 재킷 개시한거에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