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사게 올린 공대장과 아는... 사이입니다.
저 사사게 공대에 지인중 몇명과도 아는 사이구요.
아마 지인이 2명 아는사이고 한명은 같은 부대원분이신걸로 압니다.
저도 저 공대 제의 받았는데 가려고 고민하다가 현생문제로 못갔네요.(시험보러 서울 올라감)
오늘 게임하는데 지인에게 카톡이 와있길래 보니 이런일이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많이 스트레스 받으신것같았습니다.
지인분은 이거 올릴 이유가 없다고 하셨는데... 공대장님이 자기는 화나서 올려야겠다고 하셔서 올려버린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저기공대는 하지도 않을거고 공대장과 연도 끊으셨지만 댓글에 자기 닉도 까일것같고 하니 댓글볼 엄두도 안나신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저걸 올리네 싶었습니다. 그냥 좀 안모이는구나 ㅇㅇ 정도만 알고 있었거든요.
다른 한분은 공대장 언약쟈분이신데 요즘 바빠서 소식도 없는거 보면 전적으로 공대장님에게 맡기고 할거 하고 계실것같습니다... 아닐수도 있겠지만 저분이랑 오래 알고 지내서 바쁘실때는 엄청 바쁘시거든요.
부대분은 모르겠네요;;

좀 글이 길어졌는데... 공대장님 성격 생각하면
지인분들은 날벼락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알고 지내는 한분도 카톡으로 저한테 한참 하소연 하시더라구요.
저걸 공대장과 같이 사사게 보내자고 했다? 하셨다고도 안했고 할 사람들도 아니라 생각하고 본인도 말렸다 했습니다. 다만 이 일로 엄청 스트레스 받으셔서 힘들어하시더라구요...

공대장님 관해서는 솔직히 말해서 한번 일 나지 않을까 싶긴 했습니다. 좀 좋게 말해서 고집이 강하세요.
절메가를 같이 가게 됬을때도 어떤 행동에 대해서 피드백을 드렸을때도 대부분은 좀 고집을 부리셔서 해결이 잘 안됬습니다.

그래도... 좋은분인줄 알았는데
이번 사사게글을 보고나니 참... 실망이네요...
친하게지냈던 사람들이 사사게에 올라온적이 몇번 있어서
나름 사람 잘 가려서 사귀려고 노력했고 이제 좀 괜찮아진것 같았는데...  참 우울합니다...

그냥 지인분에게 어차피 말렸으면 저사람이 강행으로 올린거니 너무 걱정 말라 라고 말하고 신경 안쓰려고 했지만...
댓글로 지인분도 자꾸 엮이게 되니 이렇게라도 글을 써보게 됩니다. 늦은밤에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사사게에 글을 올린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댓글들 한번 잘 읽어보고 많이 늦었지만 사과라도 하세요. 글을 다 읽었다면 이 글을 쓴 제가 누군지는 아마 아실거라 믿습니다. 지금 당신뿐만이 아닌 당신을 믿고 공대에 이름을 올린 지인들 마저 같이 피해보고 있잖습니까... 이번에는 선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