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패치가 되어 에우레카도 대폭 너프가 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피로스 지대에서의 레벨링은 리플작이 주가 되긴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소하다면 사소한 문제가,
로고스 리플렉트의 재료인 셀이 로고스 샤드 지원에서 드랍된다는건데,
지원 샤드는 서버에 따라서 개당 15000길에서 3만길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있어
저자본인 분들에게는 약간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레벨일때만 가능한 방법으로 로고스 샤드 지원을 파밍해두면
피로스, 히다토스에서 리플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남는건 장터에 팔아서 로고스 기술표 완성에 보탤 수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37레벨에 개방되는 피로스 남쪽 에테라이트인 용의 별 관측소에는
작열파일 때 잉걸불 정령(43레벨) 4마리가 나타납니다.
게다가 이 잉걸불 정령들은 HP가 60%정도가 되면 거의 100% 확률로 환경 적응을 시전합니다.
35~40레벨 정도의 캐릭터로 43레벨의 환경 적응 잉걸불 정령을 사냥하면 레벨차로 인한 드랍율 보정이 들어가서
거의 100% 확률로 마리당 5개씩의 로고스 샤드:지원이 드랍됩니다.

근데 어떻게 37레벨 정도로 43레벨 몬스터를 솔로잉하냐 하면,
아마 많이들 알고계실 로고스 리플렉트를 이용한 리플작을 하시면 됩니다.
자세히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실 수 있겠지만 로고스 리플렉트의 효과는 10초간 자신이 받는 마법 데미지의 100%를 반사하는 것이라서
마법 공격만을 사용하는 정령류 몬스터는 매우 쉽게 사냥이 가능합니다.

저는 38레벨에서 39레벨 중간정도까지 43레벨 환경적응 잉걸불정령 리플작을 해서
로고스 샤드 지원을 200개 정도 벌 수 있었고,
이건 저자본으로 에우레카를 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자금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에테라이트 바로 앞에서 하는 파밍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고 안전하고,
실수로 죽는다 해도 리플작으로 들어오는 경험치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사망 걱정도 없습니다.

다만, 당연하게도 일정 레벨 이상이 되면 43레벨 환경적응 잉걸불 정령으로 지원 샤드는 거의 드랍되지 않게 되니
저레벨일때 유용하게 이용하셨으면 해서 이렇게 팁글을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