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까지는 노동요가 필요한 수준의 아이템이 없었기 때문에 신경끄고 있다가
4.1에 이르러 작업량과 품질 요구량이 높은 아이템이 추가되었기에
노동요 제작법을 연습할 겸 굴려보았습니다.

초품 0에서 알라미고 직물과 물메기 기름을 제작해보았고
제작은 '전문장인의 특기 : 고요'를 이용하였습니다.
대강의 단계는 전념가공→꾸진 이후 작요, 교묘2 리필→집중 스택 쌓아서 장손→품질가공→물레, 고요 쓰고 마감
연습하면서 제가 느꼈던 점을 조금 적어봅니다.

1. 안솜2 버프를 받아도 실패율이 존재하는 전념가공과 성손2를 쓰다보니 불안합니다.
전념가공이 한번 터지기라도 하면 품질 쌓는 방법을 좀 고민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전념가공을 최대 3번까지 사용해서 정신 집중 4~5스택을 맞춰주었습니다.
실패가 없다면 통상 전념가공 2회면 됩니다.

2. 전념가공
전념가공 누르는 과정에서 집중가공을 쓸 수 있어도 비결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집중가공이 아니라 비결을 누르는 편이 좀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결을 1회라도 확보했다면 집중가공을 눌러서 정신집중 스택을 빠르게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3. 꾸진은 3회
4꾸진과 3꾸진을 모두 해 보았습니다.
4꾸진을 하면 오히려 내구도, CP 계산이 힘들어서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노동요 9스택에서 모작3 or 주시작업을 맞춘다고 생각하고 3꾸진을 하는게 내구 및 CP관리가 더 편했습니다.

4. 3꾸진까지 한 시점에서 노동요 스택이 8이하가 아니라면 혼을 쓰는게 좋다.
초품이 낮기때문에 혼 사용은 반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창천때보다 적화 모으기가 수월해졌고
제도용지 가격 자체도 적화 15개로 매우 저렴해져서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5. 품질 부스트는 장손 이후 독발1 + 주시가공 2회
장손을 포함해서 정신집중 10스택까지만 도달해도
주시가공 + 독발1 + 주시가공2회로 막대한 품질 부스트가 가능합니다.
장손 이후의 내구도에서 독발1을 이용한 품질 부스트를 실패하면 HQ는 요원해지더군요.
3절약 1주시가공을 하고싶긴 했는데 CP가 그리 여유롭진 않았습니다.

6. 마감
주로 사용한 마감법은 2가지입니다.
안솜2→독발2→혁신→절약가공→장족→비레고→모작3→모작2
안솜→장족→혁신→독발2→비레고→경과+주시작업 2회
장손 이후 품질 부스트를 끝내고 물레를 돌린 다음
잔여 CP와 내구도 상황에 따라서 마감 사이클을 정했습니다.

세부적인 운용법이라던가 하는건 좀 더 연습을 해봐야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00% 품질은 10번중에 9번은 나왔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