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층 글을 보고 느낀거지만...

레이드에서는 단 하나의 정의가 있습니다.

딜이 밀려 패턴을 더 본다 -> 딜러탓
Ex..3층에서 6벤누를 본다? 딜 좀 하세요!! 젭알...ㅠ

힐이 밀려 탱&파티원이 죽는다 -> 힐러탓
Ex..4층에서 짖뭉+3연 브레스 때 탱이 생존기 잘 켰는대도
      죽었다? 힐 좀 주세요!! 힐이 밀리자나요!! 아놔 성전은
      좀 꺼주세요...ㅠ

어글이 미틴듯이 텨서 보스가 다시 나에게 왔을땐 이미
생존자는 나 밖에 없었다 -> 탱탓
Ex..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물론 위의 상황은 어느정도 템랩이 서로 맞춰진 상황이라는 가정하에 말 한겁니다.

전 첫 클래스가 나이트이고 지금까지 수많은 던전과
레이드를 다녔지만 나이트로 어글 못잡는건 그건 변명할
게 없는 까임 당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 어글 못잡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파티원이 바닥에 눕거든요. 중요 순간에 어글 놓쳤다? 거의 전멸로 이어지죠.

딜부족으로 못잡아서 딜러 까도 되고 힐업이 안되서 힐러 까도 되는 것처럼 어글 관리 안되면 탱도 까임 당하는게 맞습니다. 공평해야죠. 탱이라고 면죄부는 없습니다.

받넘 bis요? 제 나이트는 올활력에 제타 받넘+명중셋으로 받넘세팅해서 650 ~ 670 정도의 세팅입니다. 4층 최소 명중 맞춘 받넘 최상의 세팅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글은 문제 없습니다. 받넘세팅이라서 어글이 튄다? 변명밖에 안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나이트를 하면서 제일 창피했던 말은

"어글 잡게 딜 살살 좀요. 저 진입하고 좀 있다가 딜 좀요."

이었습니다. 몇번 저러고나서 쪽 팔려서 어떻게든 별짓 다하면서 애증!!(애정 아닙니다......)으로 해왔습니다.

나이트라서 나이트가 지루하고 힘들고 부담되고 재미없는거 누구보다도 잘알고 이해 됩니다.

하지만 나이트라면 적어도 민폐는 안끼치는 나이트 분들이 되셧으면 합니다.

유일하게 보스의 등을 파티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존재 그게 바로 나이트입니다....화이팅.!!!!
(아...거기 눈치 없는 전사분 뒤로 좀 빠져요...!!!)



먼가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바일 작성이라 엉망이라 더더욱 죄송합니다....

오늘도 나이트 분들 화이팅!!!!     by 알테마 한초현..

아...보스의 등....아오 먼가 오글거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