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진성4층 파밍을 하루에 8판씩 뛰었었습니다. 토요일날에는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도끼만

 

4번보고 좌절했었습니다.

 

심지어 고오오급 료리인 흑진주 캐비어HQ님을 1번이나 먹어가면서 했지만 용가리 장궁은 끝내 저를 외면했었습니다.

 

일요일은 멘탈이 나가서 모든것을 비웠습니다. 머리도 비우고 개념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고..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게 말리는 날이 였습니다.

 

에테르를 3스텍먹고 표효에 사망하거나(1.1만달더군요.) 다이브에 이쁘고 깜찍하게 쓸려나가질 않나.

 

회오리에 날라가질 않나, 기둥따리 터졌다가 나오거나. (갓초월님덕분에 맞으면서 잡았지만요..)

 

물론 의도하고 설계 들어간건 아니였는데 병득 마일리지가 착실히 쌓여서 그런지 막판에 장궁님께서 똬악!

 

나타나시더니 '1' 이라는 주사위 숫자를 하사하셔 용가리께서 제게 활의 주인임을 인정하셨습니다.

 

역시 '병득은 신앙이고 징징은 과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