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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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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베리] [10744]번 글에 대한 사과문■ 작성 목적 일하는 내내 신경 쓰이고 너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제가 성급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전 사사게에 글을 올린다는 의미가 무덤을 파고 서로 묻으려고 하는 그런 뉘앙스의 곳이라는 생각을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 그저 저희 부대에 오셔서 나누고 보이신 행동으로 인해서 그에 대한 액션을 취하고자 했고 그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금 이 글은 그 당시의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얘기하고 싶은게 아닌 그 때 제 마음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저희와 녹차빔님과 그 지인 청달님과 그냥 싸움이 일어났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화가 났음을 보여주고자 한 일이었지, 이렇게 접으실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사사게에 글을 올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행동한 것 같습니다. 또한 진심으로 접으시라고 악독한 마음을 품고 그런 것도 아니었습니다. 새벽 내내 청달님과 댓글로 이야기를 주고 받다 결국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얘기를 끝내고서 출근해 아침부터 지금까지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누군가들은 위선자다, 자기가 칼 꼽아놓고 혹은 별 것도 아닌 일로 부대장이 나대서 이렇게 되었다. 라고들 하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했고 성급했음을 인정합니다. 부대원들은 사사게에 글을 올리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다들 부정적인 반응이었고 제가 어리석은 공명심에 사로잡혀서 각 로그를 취합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대 자체를 거르신다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모자라고 나서기 좋아하는 부대장이어서 그래서 제가 욕을 먹인 것 같아 너무 미안합니다.
녹차빔님께는 더더욱 죄송합니다. 어리석게 나서서 일을 키운건 제가 맞습니다. 각 개인이 알아서 하게 두었어야 하는건데 녹차빔님 부대의 운영진이 보고 있다는 상황에서 제가 함부로 나서서 일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약속된 영식 일정이 끝나면 계정을 탈퇴하겠습니다.
이런 행동으로 제가 상처 드린 녹차빔님과 저 때문에 오해를 받은 부대원들에게 사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리석은 마음으로 나서서 일을 그르치고 여러 사람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대원들은 제 독단으로 인해 벌어진 일의 피해자입니다. 제가 나대서 벌어진 일이니 저를 나무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사사로운 일로 분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직장에 있는 관계로 제 캐릭터 스샷이 이 것 밖에 없어서 이걸로 대체합니다. 이유가 어떻게 되었든 제 어설픈 공명심에 올린 글로 피해를 입으신 녹차빔님과 양 쪽 부대분들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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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