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보텐더 유저 데쿠라고 합니다.

 

좋지 못한 일로 사사게에서 뵙게 되어서 유감스럽습니다. 오늘 7~8시경 식물원에서 있었던 언쟁에 대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스샷과 글이 매우 기오니 결론을 요약하자면 1. 초반 입장하자마자 몰이 강요, 2. 2넴 진행 후 선풀링과 태도 문제. 가 되겠습니다.

 

저녁 7시경 무숙을 나이트로 매칭했고, 소환사님, 용기사님(마키시마센세), 점성님(준혁)과 매칭이 되었습니다. 한무리를 잡는도중 앞으로 쭉 몰아달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몰이 진행하다 어글을 잡기 힘들어 1보 전쯤에서 파티원분들께 아직 미숙이라고 말씀드렸고, 2넴 쫄을 스킵하는 조건으로 한무리씩 잡으며 진행하는것에 동의해주셨습니다. 2넴까지 별 문제없이 진행되었고, 2넴 후 3넴으로 가는 중에 용기사님이 선풀링해서 몹을 끌고오셨습니다. 저는 회색 곰 한마리를 상대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하 전투로그 첨부합니다. 로그를 올리는게 처음이라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틀린것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밑부분도 더 있지만 일단 선타로그는 이렇습니다.

 

제가 당황해서 어글 잡는걸 멈추었음에도 마키시마센세 님과 준혁 님은 개의치 않고 앞서가면서 두분이서 쫄구간을 처리하셨습니다. 이하 내용은 그때부터의 보스방 앞까지의 대화 로그 입니다. 내용이 매우 많습니다.(까만색으로 가린 내용은 함께 매칭되신 소환사님 닉과 이 일과 상관없는 자대/링크셀 대화입니다.)

 

여기까지가 대화 로그입니다. 이후에는 소환사님이 추방투표 응답을 잘못 누르셔서 추방되었다고 던전에서 나간 후 귓을 주셨습니다.

 

 

본인들이 사사게에 올려달라고 하셨으니 까놓고 올립니다. 초반에 몰이 하자고 하실수는 있습니다. 미숙이라고 말씀드리니 이해해 주신점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몹 3~4개 정도 어글이야 무리 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문제삼은건 본인이 나가서 선풀링해서 데려와놓고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오는 태도입니다. 자기 혼자만의 판단으로 몰아도 되겠다 싶어서 선풀링하시고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으신게 과연 성인으로서 기본적인 예의 있는 자세인가요? 왜 제가 탱으로서 성장해가기를 본인들이 시련을 부여하십니까. 제가 몰이를 언제 경험하는건 전적으로 제 권리입니다. 그걸 쫄지 말라고 비웃으시는건 정말로 무례한 행동이고요. 쫄구간에서는 탱 없이 두분이서 진행하시고서 보스방이 되니 오라고 하시는건 대체 무슨 예의입니까? 다같이 플레이하는 던전인데 다른 파티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심지어 잘못한 일에 대한 사과도 없이 병원에 가보라는 등의 말로 상대를 비꼬시네요. 저 대화를 하는 내내 이 게임이 정말 성인 게임이 맞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저분들과 만나서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