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그리 서버에서 나이트로 플레이하고 있는 테오도르로랑입니다.

처음으로 인벤에 가입해서 올리는 글이 사과문이 됐네요.


저는 5월 7일(일) 오후 4시쯤 새벽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공략 영상을 본 뒤 4인팟으로

난파선(초행)을 돌았습니다.



1. 잠수 건에 대하여


저희집에 컴퓨터가 2대가 있습니다. 제가 원래 플레이하던 컴퓨터를 부모님이 사용하고 계셔서, 어제는 사용한 적이 없는 노트북으로 접속하게 됐습니다. HUD배열이 초기화되어있어서 어느 정도 재배열하고 던전에 접속했는데, 그래도 불편한 점이 있어서 던전 시작하자마자 채팅창에 "잠시만요."라고 치고 서둘러서 재배열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파티 채팅창에 써야 하는 것을 급하게 쓰느라 부대챗에 쓰게 됐습니다. 파티창으로 썼다고 생각했는데, 부대챗으로 쓴걸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소환사 분 입장에서는 무통보 잠수였을텐데, 얼마나 불쾌하셨을까요. 무통보 잠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 어그로와 관련하여


제가 이런 형식의 게임은 플레이 해본 일이 없어서 조작이 미숙하고 아직 많이 초보입니다(...)

누적 플레이 시간이 21일이고 그 마저도 대부분의 시간은 메인 퀘스트하고 잠수타는데 보냈고요. 사실 파이널판타지를 하면서 탱커, 딜러란 단어도 처음 배웠네요. (친절한 갓겜 파판ㅠ)


그래서 컨트롤이 남이 보나 제가 보기에도 아주 많이 미숙합니다. 공략 영상을 봤음에도 기믹이 미숙해서 덫을 밟았고, 스턴상태로 인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분명 기믹 미숙으로 인한 제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 스턴과 관련된 로그 파일은 본 게시글에 첨부합니다



(플레이 시간)



(당시 관련 상황 이미지 파일)


이후 소환사님 말을 보고, 먼저 소환사님께 사과를 드려야할 상황에 불쾌함을 먼저 드러냈습니다.

먼저 사과를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제 일 이후로 미숙한 컨트롤을 반성하고 유튜브를 검색하고 주변 탱커분들에게 여쭤보면서 어그로를 더 잘 끌 수 있도록 지도받고 있습니다. 또, HUD 배열의 경우에는 저장하는 법을 검색해서 같은 이유로 잠수타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는 잠수 탈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준비를 해서 던전에 가도록 하고, 택배 같은 경우로 부득이 하게 잠수를 타야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같은 팀원분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제 미숙함에서 나온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소환사 분과 해당 사건/사고 때문에 마음 고생하셨을 유저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즐판하시고 긴 사과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 직업군 레벨링이 높은 부분은 제가 룩딸치려고 점핑(...)을 좀 과도하게 했습니다.... 직업군마다 옷도 다르고 전투 태세같은 감표가 다르더라고요(...) 제 던전갈 때마다 잡는 직업은 나이트가 대부분입니다(가끔 암흑기사(Lv.45))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