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서얌입니다.


우선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본문에 나온 대로, 저희 공대는 3주차 출발로 토/일 총 4릴 주말 일정으로 공대를 진행하고 있었고, 따로 파밍하는 날 없이 파밍과 트라이를 함께 하는 공대였습니다. 1주차에 1층 클리어, 2주차에 2층 클리어 후 3층을 출발하였으며 본인은 일요일 공대 이후 자주 공팟에 가서 트라이 또는 클리어를 하고 왔습니다. 본문 캡쳐에도 나왔었고, 그 점은 하이님께서 제게도 개인적으로 말씀 주셨던 부분입니다. 함께 하자고 했지만 그것을 지키지 않은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한 것은 이야기도 없이 몇몇 지인분과 함께 클목 파티에 들어가서 클리어를 하고 나온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지양해야 하는 일이었으나 당시에 잘못된 판단으로 여러 분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딜러진 딜이 안 될 거라는 판단을 혼자 멋대로 내려서 죄송합니다. 이제 겨우 4릴 정도밖에 트라이하지 않은 공대에서, 공대장이 내려야 하는 판단은 아닙니다. 이 점 또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주변 지인분들에게 공대 이야기를 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그 분들에게도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사과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찌님이 언급하셨던, 지인과 함께 '여러 사람이 얽혀 있어서 보기가 좀 그렇다, 그래서 집을 팔려고 한다' 라고 했던 부분.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결과적으로 하이찌님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제 신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그렇게 된 것이고, 이 부분은 여지없이 제가 사과드려야 할 부분입니다. 죄송합니다.


카톡을 보낼 때의 제 태도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저는 제 이기적인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따지고 드는 말투를 사용했고, 거기에 하이찌님의 기분이 더 나빠지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백마님과 소환사님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드렸지만 너무나 뒤늦은 사과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태도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저는 공대 내에서만 사과드릴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사과를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받아주실 사과든 아니든, 하는 게 예의인데 어리석게 사과를 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한 제 잘못이 큽니다. 저는 안일한 생각으로 다른 공대원분들께 피해를 입혔고, 그것에 대해 단체방에서만 사과를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저는 율동에서부터 영식을 뛰어왔고, 상자 개념에 대해 모르지 않습니다. 모르지 않음에도 개인적인 욕심으로 지인분이 3층 파티를 짜 주신다는 말에 아무 이야기도 없이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공대의 가능성을 보지 않았고, 아직 그 주 공대 트라이가 2릴 정도 더 남았음에도 클리어를 하여 공대 상자를 1상으로 만들어 공대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공대를 참여해 영식을 뛰는 사람으로서 정말 큰 잘못입니다. 하이찌님이 저에게 말씀해주신 것도, 지금 댓글에서 이야기하시는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반성하고 절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공개적인 사과문이 늦어져 불편하게 한 점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