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코보 서버에서 게임하는 Jester 라고 합니다.

오늘은 크게 사고를 치고 죄송하고 민망한 맘에
식은땀 흘리면서 언능 사과문 쓰러 달려왔습니다...

천동1층 공략을 모르는건 아니었는데.
첨에 배울때 부대원 분들의 도움으로 메인탱을 서는걸 배우고 나서
너무 쉽게 생각했던건지... 서브탱커로 공략하는게 너무 어수룩 했습니다...

친절하신 분들이라 2분이라는 시간을 주셔서 공략을 다시 한번 보고
숙지하고 왔는데... 역시 제가 잘 못하는 바람에... 망쳐버렸네요;;

물론... 여러번의 폭발과 함께 파티 분들의 포기투표가 진행됐구요.
다시 한번만 부탁드리고 싶었는데 아무도 대답해 주시지 않으셨었습니다.
저라도 그만하고 싶었을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한심하게 플레이 했거든요;; 

인벤에 글 자주 올리는 편도 아니고,
인벤 아이디도 가물가물한데 그냥 넘어가기엔 제가 너무 답답하게 게임을 했던걸 알아서
그리고 파티 분들이 자상하게 잘 해주셨는데도 오죽하면 포기투표를 하셨을까 싶은 맘에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잘못한건 혼나고 사과하고, 다음에 잘 하도록 하자는 성격이라
혼나러 왔습니다.
요즘처럼 뒤숭숭한 때에 좋은 일로 인사드리지는 못할망정...;;;

즐거운 연휴 저녁에 기분 좋게 천동1층 오셨다가
말도 안되는 서브탱커 만나서 고생하신 파티원 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초코보 서버 Jester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