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코보 서버에서 플레이 하고있는 애새라고 합니다.


27일 오후 5시쯤 부클래스로 키우고 있는 점성술사의 레벨이 69라 레벨링을 하기 위해 카스트룸 아바니아에 매칭을 돌렸습니다.
우선 저는 고의로 쫄몹들의 선타를 치고 다니지 않았음을 밝히구요.
실수로 몸애드가 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일부러 쫄몹들의 선타를 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적마님의 닉네임은 허락을 맡고 가리지 않았습니다.

1넴 전과 2넴 전의 쫄몹에서 어글이 간당간당하고, 쫄몹이 어글이 저 > 적마도사님 > 사무라이님으로 넘어갈때까지 탱님이 어글을 안가져가시더라고요
탱님이 어글을 제대로 잡으시지 않길래 미숙탱이신줄 알았습니다.



어쨌든 1넴과 쫄몹들을 전부 잡고 2넴인 Xxiv호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딜을 조금이라도 많이 넣도록 하려고 파티원들이 도착한걸 확인한 후에 네임드와 보스몬스터에 시전시간이 있는 말레피가를 캐스팅합니다.
보통 이렇게 캐스팅하면 캐스팅이 끝나기 전 탱님들이 어글을 가져가십니다. 극 토벌전에서 캐스터분들이 시작 3초 전쯤에 공격스킬을 캐스팅 하시는걸 본 적이 있어 이렇게 하고요.
시작 전에 다른분들이 잠깐 기다려달라고 하시거나 도착하지 못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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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즉시시전 공격기로 저 혼자 도착하자마자 보스 애드를 낸 것도 아니며 백담월님이 도착을 하시고 나서 캐스팅을 올렸는데,
백담월님은 무기를 아예 접으시고 제가 Xxiv호에 맞아 죽을때까지 가만히 있으시며 절대로 공격을 하질 않으시더라고요



당황하여 파티채팅으로 '뭐에요? 탱님 왜 저 죽을때까지 안치세요?' 라고 물어봤는데 대답이 내내 없으셨습니다



화가 나서 바로 탱커님의 추방투표를 올렸고, 탱커님은 추방되셨습니다.
지인으로 보이시는 사무라이님은 그 뒤 바로 나가셨고 보충으로 다른분들이 들어오셔 무사히 던전 클리어를 했습니다.

그냥 트롤 하나 만났다고 생각하고 말려했는데 느낌이 싸해서 트위터에 검색해보니 이런 글을 올리셨더라고요.


쫄몹 구간에는 초반에 도트힐을 걸고 딜에 집중하기 위해서 탱님들에게 낮별베네를 종종 거는데, 걸고나서 쫄몹의 어글이 저한테 튀었을때를 대비해 항상 건 뒤엔 탱님 근처에서 서있습니다.
또한 빠른 진행을 위해 몬스터가 없는 구간은 전력질주를 사용합니다. 백담월님이 몰이를 하신것도 아니셨고요.
그렇게 좋아하시는 조율. 왜 그 조율 한마디 없이 화가 나셔서 쫄몹의 어글을 제대로 잡으시지 않고 2넴을 치지 않으셔서 절 죽게 만드셨나요?
불편한 부분이 있으시면 파티채팅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됐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담월님은 제가 왜 죽을때까지 네임드를 치지 않냐는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으셨죠

제발 그렇게 플레이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