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벤 닉네임 "백일몽"
인게임 초코보서버 "아질리아" 라고 합니다.

제 인벤 닉네임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며칠 전부터 자유게시판에 제가 쓴 제작 의뢰를 받는다는 글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 고객 중 한명으로써, 초코보 서버의 "포우니" 님이 저에게 제작을 의뢰하셨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포우리님은 4.2 업데이트 직전날인 7/9일에 저에게 제작 의뢰 문의하셨습니다.






이후에 문제가 되는 "지각" 관련 내용입니다. 본인은 분명히 저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첫날 제작템의 가격이 매우 높게 잡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만약에 포우니님이 갑작스런 거래 취소를 하게 되신다면 저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로 거래 취소가 불가하다고 한 것입니다.
심지어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이에 관하여 포우니님 또한 동의를 하셨습니다. 





이렇게 7월 9일자 카톡내용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7월 10일자 카톡 내용을 보시죠.






자리를 비운 이유는
제가 당시에 피시방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포우니님의 제작 의뢰가 끝나면 그나마 30분정도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틈타 집으로 가려 했고
포우니님의 레이드가 길어지는 조짐이 보이자 우편으로 보내드리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여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저는 피시방에서 집으로 떠났습니다.




네. 그야말로 완벽한 거래입니다.
판매자도, 구매자도 매너가 충만했고, 모든 과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남은 일은, 제가 2400만길을 받고 다리 쭉 뻗고 자는 일 뿐입니다.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이제부터가 진짜입니다.












레이드 전멸나는게 어디 한두번인가요. 저는 포우리님의 지각을 대놓고 책망할 의도가 전혀 1도 없었습니다.
포우리님이 지각을 하고싶어서 하셨겠습니까. 레이드 전멸나서 하셨겠죠.
그래서 지각에 대해서는 "쌍방 과실이 없다" 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다음에, 포우리님이 인게임 접속중인 것을 확인하고 귓말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 이후에 포우니님과의 연락이 잠시 두절되었습니다.
그래. 아침까지는 기다려 보자. 하고 잠자리에 누웠죠.
침대에 누워서, 카톡을 봤는데...



....................

이불을 걷어차고 당장 컴퓨터를 키고, 파판에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포우니님이 접속중이신 것을 확인했죠.
귓을 보냈습니다.




네. 돈 템 전부 돌려드릴려고 했는데 우편이 안가더라고요.
이거 쓰면서 한번 더 시도해봤는데 안됩니다.




혹여라도 포우니님, 제작템과 500만길을 돌려받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포우니님을 완벽한 사기꾼으로 만들고 싶으니까요. 흔쾌히 드리겠습니다.


제가 딱히 뭘 더 설명드릴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진만으로도 모든 정황를 명쾌히 이해하실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제가 이게 사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거래가 사실상 끝난 상태에서 갑자기 일방적인 거래 파기
2. 말도 안되는 논리를 사용해 거래 파기를 합리화시키고자 함.
3. 결국 필자와의 협의 없이 본인 마음대로 500만길과 제작템을 던진 후
4. 고의적인 연락 수단 파기. 필자와 대화할 마음이 전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