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시작한지는 몇 년 되었어요. 게을러서 아직 새싹도 못 떼고 다른 직업들도 호기심에 찍먹하느라 주직만 80렙 후반이고 나머지는 10~60렙 정도 입니다.

그러다보니 장비가 다양한 직업군과 다양한 레벨대로 쌓였는데요..ㅠㅠ
일단 주직인 유격대 장비부터 정리하려고 유격대 직업들 50~70 올려서 저렙 유격대 장비는 정리했어요.
투사 장비도 탱커랑 근딜 짬짬히 레벨링하면서 정리 중입니다.
예전에 퀘스트 하면서 받았던 비약이나 해독제 같은 것도 전투 중 소비하면서 공간을 비우는 중이고요.
몇 년간 열심히 모으고 아끼기만 한 마테도, 요즘은 열심히 합성도 하고 장비에 박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소지품과 장비함이 언제나 터져나가는데요..
이전에 찍먹한 채직제작의 흔적인...!! 채집한 재료나 제작한 재료들이...!! 소지품과 초코보 가방, 집사 소지품 등등에 흩어진 사혼의 조각마냥 여기저기서 자리잡고 있거든요ㅠㅠㅠ

제작으로 재료를 없애서 공간을 확보해볼까도 생각해보는데 오히려 재료를 더 모으게 될 것 같아서 아예 유료집사를 데려와야하나 고민중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