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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 ㅅ????? 5.3이 8우러 11일이라고??????




여러분 안녕하세요, 파이널 판타지 XIV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입니다.

당초 6 월 16 일 출시 예정 이었으나, FFXIV 패치 5.3 "크리스탈의 잔광"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영향으로 출시가 연기되어,
기대하고 계신 플레이어의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개발팀 / 운영팀 / QA 팀 모두 재택 근무가 강요되는 와중에
개발 체제의 재구축이 되어 드디어 패치 일정을 확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FFXIV 패치 5.3 "크리스탈의 잔광"은 2020 년 8 월 11 일 (화) 출시 예정입니다.

"어떻게든 7월 안에 출시를..."이라고 빠듯하게 개발을 계속 해왔지만.
24 인 레이드 인 'YoRHa : Dark Apocalypse'제 2 탄과 세이브 더 퀸 제 2 막 "남방 보즈야 전선"의 플레이어 참가 규모가 커, 디버그 및 조정을 철저하기 위하여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은 개개인의 집에서 할수 있게 되었으나, QA팀의 대규모 디버깅은 사내에서 멀티 플레이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직원의 안전을 생각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환경을 준비해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처음 출시 예정일보다 2개월 남짓으로 지연되게 되었습니다.
죄송스럽지만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의 싸움은 지금은 절반정도인 상황입니다만,
개발/운영/QA 각 팀이 2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자택을 중심으로 한 업무 환경을 제대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패치 5.3 이후의 일정은 평소대로의 간격에 가까운 3.5개월 마다 출시될 예정입니다.

불행하게도 이번에 생겨버린 2개월 남짓한 공백기간은 어떻게던 돌이킬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간을 되찾기 위해 패치 5.4 이후의 일정을 앞당겨버리면 컨텐츠의 볼륨을 깎아낼수 밖에 없고, 그럴 경우에 메이저 패치 자체의 품질이 손상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일본 어디에서나 또는 세계 어디에서나 개발과 운영이 계속된다"라는 환경을 구축한 것을 최대의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의 패치 및 확장 패키지의 품질도 늘려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일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FFXIV는 TV 드라마 시리즈처럼 스토리를 이어가는 식의 제작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 게획은 몇 년 단위로 생각하고 있기에 굳이 메이저 패치의 횟수를 줄이지 않고
당초 게획대로 진행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말입니다만, 이후의 패치 일정 속도는 거의 예전처럼 똑같아지므로 부디 안심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모처럼이니 체크 중인 패치 5.3 내용을 쬐끔...





이달부터 프로듀서 레터 라이브 전에 각종 홍보가 나오기 시작하고 인터뷰가 게재되거나
패치 5.3 특설 사이트가 공개되는 식의 여러 정보를 공개해 나갈 달입니다.
그리고 다음 프로듀서 레터 라이브는 7월 22일(수)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다채롭기에 패치 릴리스까지 앞으로 1개월 동안 아무쪼록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정말 많은 플레이어 분들의 성원을 받았습니다.
목을 빼며 패치를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항상 적극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을 정비하고 개발과 운영을 계속 해준 FFXIV 팀에게 존경을.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저도 패치 5.3 점검을 하러 돌아가보겠습니다.
계속 파이널 판타지 XIV를 즐겨주세요!


파이널 판타지 XIV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