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손흥민하고는 상관없다. 셉셉+존슨+메디슨 같이 뛰는 공격수들이 문제다라고 봅니다.

우리는 손흥민이 등지는 플레이와 헤더는 약하다라는것을 압니다.
그런데 손톱을 두면 원터치 내주고 들어가거나, 좋은 활동량과 압박, 그리고 일반적인 침투 상황에서 확실한 골결정력이 톱으로써 올시즌 많은 골을 넣었고, 그에반해 히샬이 그만한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침투에도 약했기 때문에 그래서 올시즌 "손톱이 답이다" "손톱이 좋다" 이렇게 여겨왔는데, 근래에 손톱으로써 활약이 미미했지만, 

윙으로 가면 그나마 손흥민이 먼가 만드는 모습을 보며 손톱이 문제다 손흥민은 윙이 답이다 이런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건 결국 그만큼 손흥민을 제외한 윙어들과 찬스메이킹을 해 줄수 있는 중미 퀄리티가 워낙 별로다보니 손흥민이 톱일땐 찬스가 안오고, 손흥민이 윙으로 갔을땐 찬스를 만들어도 못넣는 답답한 상황들이 나오지만 그나마 찬스라도 만드는 상황이 나오는 말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손톱일때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찬스를 제대로 연결 못해줘서 날려먹었는지,
손윙일때 제대로 받아먹지 못했는지 보시죠.

결국 토트넘은 800억짜리 빠쓰, 900억짜리 유리몸에 골결 하자있는 비둘기, 700억짜리 반시즌용 제2의 탐욕 미들을 잘 못 사왔다고 봅니다. 

양쪽 윙 제대로 된 선수 다시 사오고, 메디슨 로셀소 조금 더 균형있게 로테 돌리고, 바로바로 공내주고 무브, 또는 등지고 받아서 돌아서서 패스 공수조율 및 볼배급 해줄 수 있는 수미, 왼쪽 윙백 보강이 절실해 보입니다. 하지만 레비는 그러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유로파를 가서 더 고생만 할듯 하네요.
역시 희망고문팀.


"아이게스 방송장면 입니다"

이걸 바로 앞에서도 못넣는 새끼가 직접 때리는 황당한 장면... 아스날 맨시티 리버풀 어떤 팀의 윙어가 이런거 때릴까요. 한심합니다. 컷백 강하게 주거나 더 뒤로 컷백 사르까지 통짜인데.



달리는게 케인이나 히샬처럼 느린 애도 아니고, 손흥민인데 이걸 스루를 안넣어줘서 결국 계속 몰고가다 마지막에 꺽고 왼발 소녀슛..
매디슨도 늘 레스터에서 보여주던 탐욕 또는 후반기 폼 떨어지는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네요.
저게 디아스나 그릴리쉬 트로사르 같은 선수였다면... 무조건 스루 넣었을텐데..하는 아쉬움..
오늘 보니 매디슨 왼발 별로더라고요. 왼발 각이라 자신감이 없어서 안찌른거라고 생각해 봅니다만..아쉬운건 사실..



오른발로 꺽어만주면 매디슨... 더 봤다면 결과적으로 슛팅 찼을때처럼 꺽어 잡아놓고 왼발 슛 잔발 차면서 손흥민까지 볼 수 있는데.. 사카라면.. 포든이라면.. 살라라면...접어놓고 저 가운데 수비를 더 끌어놓고 슛 또는 패스각을 봤을거라 확신합니다. 난 이새끼가 제일 싫음... 그나마 윙어중에 진짜 제일 수준 떨어진다고 생각함. 


이렇게 내려와서 키패스까지 오늘 키패스가 5개인데.. 손톱도 나쁘지 않은데, 이런걸 다 날려먹으니 빛을 못본다 봐요.
등졌을때 밀려 넘어지는것만 보지 말자구요.


빠쓰의 대환장파티, 올시즌 이런거 두세번 있었죠.
Xg 0.73짜리, PK와 다름없는 것을 날려먹는 이 친구가 800억이라니 참.. 대단한 토트넘 스카웃팀이네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올 여름 셉셉이 존슨 한살이라도 어릴때 어떻게든 포장해서 잽싸게 팔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