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엪온 관련 매우 주관적인 생각 좀 끄적여 볼라는데
욕 댓글 많이 달릴 거 같지만 일단 써봄


1. 신규 특성
얘네가 해온 모든 일이 그랬듯이 정확하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공들여서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신규 특성이 어느 시즌에 적용되냐는 '표기'의 문제지
실제 성능은 선수 고유 AI에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사용 체감이 중요할 것 같음 
지금까지 적크vs소크/예감유무/강뚝유무 등 있는데 체감 안되는 애들, 없는데 있는 것 같은 애들 많았고
금카 이상 추가로 달아주는 특성도 선천적인거랑 후천적인거 차이 있다 등등 결국 우리가 체감하는 성능의 문제지
'표기'는 해골물일 것 같음

신규 특성 추가 후에 선수 후기에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은 댓글
"이 새낀 라인브레이킹 있는데 옵사이드 ㅈㄴ 걸리네"
"얘는 특성 없는데 라인 개잘보고 침투 지림"





2. 이적시장
피파 선수 시세는 시장경제 원리에 의해 돌아가는 거고 여러분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됨. 패키지 지르는 것도 여러분, 선수 사고 파는 것도 여러분임. 게임 오래 한 사람들은 시세가 대충 어느 때 폭락하고 폭등하는지 알거고

나도 한때 그런거 신경안쓰고 둔해서 구가 개박살 난 적도 있었고 한번 데이고 나니 신경쓰게 돼서
게임 할때마다 선수들 가격 추이 눈여겨 보고 올랐을 때 팔고 떨어졌을 때 줍고 이런 것만 잘하니 최소한 구가 보존은 되고 오히려 이득 보는 경우도 많이 생김

심지어 잘 보고 판단해서 사고 팔라고 시세 그래프까지 제공해주는데 패키지 찍어내서 가격방어 안되네 어쩌네 하는 불평들은 그냥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걸로 생각됨





3. 게임의 목적, 룩딸이냐 티어냐
주변에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도 이 노선을 확실히 못 정하던데
나는 금카, 신규시즌 선호는 사치품 선호와 같다고 생각함
성능적으로 압도당하는 오버롤 구간이 분명 있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추가로 효율 뽑기 어려운 건 모두가 인정할거고,

내 게임의 목적이 룩딸이고 나는 돈이 있고 팀 맞추면 개 재밌고 뿌듯하다 그러면 누가 말리겠음?
나는 티어 올리는게 좋고 똥카든 은카든 상관 없고 구닥다리 시즌도 성능 뽑히면 쓴다 하면 누가 말리겠음?

근데 서로 그 팀으로 그거 밖에 못하냐? 거지팀에 보정먹었네 등등 입터는건 매우 하남자 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함

분명히 가격과 성능은 비례하지 않음. 
목적이 티어라면 무의미하게 현질해서 선수 강화단계만 올릴 생각 하지 말고
정말 강화단계가 문제인지 손이 문제인지, 전술이 문제인지 
내 눈깔이 문제인지 대가리가 문제인지 생각해보고 수정하고
모르겠으면 잘하는 사람한테 배우고 유튜브 찾아보고 하는게
제대로 개념 박힌 상남자라고 생각함




게임 이야기하라고 만들어진 커뮤니티에 온통 게임 욕밖에 없어서 이게 맞나 싶어서 글 써봄
게임 운영 아주 만족스럽지 않은 거 사실이고 돈에 미친거 맞음.
기업이 이윤 추구하는거 당연하고 MZ가 일 조금하고 돈 많이 벌고 싶은건 넥슨이나 우리네나 다 똑같다 봄
근데 욕하는 글 싸지르기 전에 자기 자신들도 제대로 생각 박힌 인간처럼 게임하고 있는지, 
어떤 경로로 얻었든 간에 한푼한푼 소중한 내 돈 똑똑하고 현명하게 소비하고 있는지 한번씩 돌아보길 바람.

#글쓴이
나이: 30중반, 전문직
구단가치: 170조+a
최고티어: 챔스 (MMR 2600~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