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 [원신] 요리 이벤트

『멀리서 온 벗』 스토리




『파도 기사 유라』


CV : 김현지



생일 : 10월 25일


소속 : 페보니우스 기사단


신의 눈 : 얼음


운명의 자리 : 물보라자리



오래된 가문 출신의 파도 기사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유격대 대장이다


옛 귀족의 후예인 그녀가 원수지간인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입단한 이유는


지금까지도 몬드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유라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에서


『유격대』 대장직을 맡고 있다


그녀는 직업 특성상 늘 소대를 이끌고


성 밖에서 마물과 심연 교단을 쫓기 때문에


몬드성으로 돌아가는 일은 드물다


『파도 기사』라 불리는 유라는


검술에 능할 뿐 아니라


지략과 용맹함까지 겸비하고 있다


대단장 바르카 역시


그녀를 『민들레 기사』와 어깨를 견줄만한


훌륭한 전사라며 높이 평가했다



뛰어난 기사 두 명이 몬드를 수호하는 것은


몬드에게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진』과 『유라』에겐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유라』는 옛 귀족 『로렌스 가문』의 후예로


몬드를 어둠 속에 묶어버린


죄인들과 같은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출신 때문에


『유라』는 몬드 평민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않다


로렌스 가문은 옛 몬드의 우매함과


폭정을 상징할 뿐 아니라


사람들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영원한 고통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유라』가 나타나는 건


묵은 상처가 다시 벌어지는 것과 같기에


옛 귀족을 증오한 사람들이


그녀에게 좋게 대할 리 없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기사단에 합류해


대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유라』는 본인을 둘러싼 성안의 각종 의혹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의 행동은 모두


『복수』를 위한 거라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이런 솔직한 고백에 놀라


그녀를 기사단의 『스파이』로 여긴다


그러나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단장 대행


『진』의 의견은 다르다


그녀는 『유라』 얘기를 할 때면 항상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아직 진정한 파도 기사에 대해』


『모르고 있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