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월급루팡을 하려고 소전을 하고 난 뒤 핸드폰을 그대로 냅뒀는데 웬일인지 전원이 꺼진뒤 안켜져서 같은직장에서 일하는 아는 여자 사람이랑(별관계아님 우연히 같이 핸드폰이 고장났을뿐) 점심시간에 가까운서비스센터에 갔어요

근데 평소와는 달리 웬일인지 서비스센터 수리해주는 분이 여성분이시더라구요 원래는 이런거 서비스받을땐 남자한테 받았었는데.... 뭐 여자가 받을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줬어요

기사분께서 전원 잘 켜지는데요? 해서 전 그냥 머쓱하게 아 그래요? 라고 했음 그래도 갑자기 전원이 꺼진건 이유가 있을테니 그럼 전원이 왜 꺼진거에요 라고 물어보니까 그 여자기사분이 아마 앱 기동하다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거에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아 그래요? 하면서 대답을 기다렸는데 기사분이 '소녀....전선?' 이라고 말하면서 보는데 순간 옆에 같이온 여자도 처다보는게 뭔가..... 쪽팔리고 으으 


얼굴 뭔가 달아오른 느낌이 들어서 급하게 핸드폰 받고 빠르게 걸어나옴..... 그리고 같이 온 여자랑도 그 후로 아무말 안하는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