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나서 누워있는 시간이 길수록 내 부담을 파티원에게 떠넘기는건데

뭐가 그렇게 당당하다고 살아남아서 딜하는 사람들을 배려심없는 딜딸충이라고 매도를 함?

말마따라 고작 게임에서 사람이니까 실수로, 뉴비니까 패턴숙지가 덜 되서 죽을 수도 있어

죽는것까지 뭐라고 하는 사람 거의 없잖아?

근데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내가 죽어있어도 클리어는 하긴 할테니까, 피깃 써주는게 어렵지 않으니까 등등의 이유로 자신의 드르렁을 정당화하는건 아니지

최소한 사람새끼면 내 죽음으로 인해 파티원이 짊어져야할 딜부담이 늘었다면 그 부담의 정도가 크든 낮든 미안하다는 제스쳐는 먼저 취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어? 피깃쓰는게 뭐가 어렵다고 안써줘? 열받네?이런 논리가 나오는 것 자체가 내가 죽어서 딜 안하는게 얼마나 손해라고 저러는거지? 꼬우면 살려주면 되는거 아님? 이라는 이기심의 발로아님? 

파티원이 고의로 자신의 딜량을 위해서 다른 파티원을 죽인 것도 아니고, 살려달라는 부탁을 무시한 것도 아닌데  무슨 권리로 배려심없네, 딜딸충이네 하면서 비난을 함

그리고 무슨 파티플레이니 협동이니 하면서 앵무새짓하는 사람 있는데

결사대를 제외한 레이드에서는 어지간하면 클리어 실패가 불가능에 가까우니 대부분 파티의 목적은 '빠른' 던전의 클리어라고 봐도 무방함

그리고 이런 협동, 파티플레이에 가장 반하는 행동이 딜을 하지 않는것이고 그 중 대표적인게 죽고 난 뒤에도 부활할 생각도 의지도 없이 가만히 있는 드르렁임

과연 누가 협동, 파티플레이에 어울리지 않은 사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