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이 불만은 많음. 딴건 모르겠고 이거 하나만은 진짜 누가봐도 '얘네 불만사항이 꽤 많구나'싶음. 불만사항들도 다 엇비슷한 내용들이고 대부분 확실히 문제가 될만한 상황에 대한 불만들임.
뭐 운영진들이 패치 개떡같이 해대면서 쌓인게 많으니까 어쩔수 없겠지. 딴겜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일거고.

그런데 '이 문제점들을 어떻게 고쳐야하나?'라고 물어본다면 의견이 다 다름. 
요새 가장 핫(?)한 이슈인 밀순을 예로들어보자.
크리상한을 낮춰야한다는 의견도있고 빠전컷을 올려야한다는 의견도 있지. 근데 이런식으로 자기생각이랑 다른 의견이 올라온다? 댓글창 난리가남. 아주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개판이 따로없음.

시2 현역이던시절에 헤기 출시때문에 카록 리워크가 밀렸을때 카록유저들 단체로 로체스트 가는길에 일자로 서서 시위하던거 기억나는분들 분명 있을거임. 카록 원캐인 지인은 그때사진 가지고있을정도고. 그때만해도 뭔가 문제가 생기면 유저들끼리 단합해서 문의넣고 시위하고 그랬었음.
근데 지금은?

뭔가 문제점이 생기면 커뮤니티에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음. 그래 여기까진 좋은데 이제 댓글이 난리가남.
'제 생각엔 이러이러한 부분은 오히려 이런쪽으로 바꾸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요?'라던지 '이런부분은 이러한 이유때문에 차라리 지금이 나을겁니다'라는 반응이 없지는 않음. 논쟁이 있어도 처음에는 저런식이긴 함. 어느순간부터 누구한명이 급발진해서 욕박기 전까진. 

안그래도 동접자수 2쳔명 가량이라던데 유저들끼리 단합은 못할망정 서로 의견다르다고 까내리기 바쁘니 뭐가 바뀌겠나 싶음. 내가 이렇게 대낮부터 혓바닥(?)놀려봤자 분탕종자들 먹잇감이나 되겠지? 어찌됐던간에 유저들 단합해서 조금씩이라도 바꿔나가는게 맞는것같은데 떡밥하나 던져주면 좋다고 물고뜯고하는거 안타까워서 써봄. 
















아 그리고 제발 급발진해서 지혼자 풀발해가지고 욕좀 박지마라. 분조장도 아니고 욕먹은것도 아닌데 자기 기분나쁘다고 욕박는사람 꼭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