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대적인 오른쪽 치아의 치과치료가 있었습니다 충치치료에 잇몸치료에 잇몸 사이 메꾸는 치료에

마지막은 상하의 사랑니 발치까지...

마취주사부터 손에 땀이 나더만 치과치료 하는 소리는 더욱 끔찍하더군요 뭐가 갈리고 잘리고 끊어지고 부러지는 소리에 진짜 기절 하는줄 알았습니다 

마지막 치료로 사랑니 발치를 하였는데 오른쪽 아랫니가 45도로 누운 상태라 바로뽑기가 안되어서 윗부분을 잘라내고 나머지 뿌리를 빼내는 방식으로 한다더군요

위는 어찌저찌 잘라내었는데 문제는 제 사랑니가 뿌리가 3개였다는 겁니다 보통 이는 2개인데 말이죠 거기다 그중 하나는 낚시바늘처럼 살짝 휘어있어 의사님이나 저나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뽑혀서 마무리 다하고 윗니는 곧게 나 있어서 별 문제없이 뽑고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금 마취한지 약 7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직 완전히 풀리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슬슬 어금니 안쪽에서 묵직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네요 처방한 약이랑 혹시 몰라 타이레놀도 하나 먹었습니다 

밤이 무서워지네요 ㄷㄷㄷ 내일이랑 모레까지는 고생한다던데 어휴...하필 또 내일 교육장에서 뭔 아침에 식사를 준다고 그러는데 왜 어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