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스토리를 밀었습니다


업데이트하면서 외장 그래픽 있는 노트북이면 그걸 우선으로 쓰게 했다는 내역이 있긴 한데
그거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그래픽 옵션이 초기화되어서 곤란했고
옵션을 예전 상태로 되돌렸는데도 뭔가 그래픽 퀄리티가 전과는 조금 달라진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렉이... 마을에 혼자 있을 때나 잡몹 구간에서는 별 문제 없는데
전투에서 보스랑 싸울 때 화면에 이펙트 생길 때마다 렉이 겁나 걸려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펙트 셰이더 광원효과 등등 최하로 놓고 해도 예전만큼 매끄럽지가 않네요...
카사르 검 휘리릭 할 때마다 버벅거려서 가드 타이밍 못 잡고 쳐맞고 아주 미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플레이 괜찮으신가요?



아무튼 미리보지 방지는 이쯤 하고

뭔가 시즌4 들어서고 나서
주인공 일행이 마하의 계략을 제대로 대처해낸게 거의 없는 느낌입니다
스토리가 제법 진행이 되었는데도 로체스트 연합군의 전쟁은 진전이 없고
라그나힘은 이웨카 친구들이 잠깐 퇴장했으니 넘어간다 쳐도
타라탄은 여전히 곳곳에서 시민들 상태로 쿵쿵따 하고 있는 모양이고
에포나도 세뇌빔 한번 더 맞고 따까리 노릇 하고 있고 게아스 퍼지는 것도 수습이 안 되고
이번 스토리에서도 그냥 에녹의 작전에 농락당한거나 다름없고...

거기에 시즌3 이후로 소식이 없던 레무가 갑툭튀해서 또 트롤링을 예고하니
이제까지 벌어진,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스토리 상으로 어떻게 해결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누아자가 세르하한테 존나쎈 성력을 빌려줘서 투명세르하가 울부짖었다 크아아앙 하고 해결하려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