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럭으로 카록을 건들였을때는 이벤트 겸 파르홀른 채운다고 한거였어요. 힘겨 할 줄도 모르니까 힘겨 못한다고 코맨트에 올려놓고 했거든요.

할로윈때는 그냥 버스트가 재밌네 하고 말았었는데 이번 자판기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아가레스 힘겨루기를 하고 이게 카록이구나를 느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세자르까지 만족하려고 했는데 아인라허를 도니 네베레스도 갈 수 있겠더라고요. 네베레스 처음에는 피똥 쌌는데 힘겨해내니까 신세계네요.

네베레스도 신세계인데 본캐로 다시는 가지 않았던 라그나힘은 어떨까 싶어 브로치랑 목걸이 인챈트 조금 투자해서 가니까 이게 게임이지 싶네요.

시에테부터는 방어력이 많이 부족해서 방어구도 강화하고 디팬스스킬 올리고 방어구 인챈중에 방어력 붙은건 다 붙여서 갔습니다. 아쉽게도 힘겨는 못 했지만 몇 번 더 가면 감이 올 것 같네요.

파죽지세로 악세 강화하고 에포나 입성해서 두 번째 판에 힘겨를 해내니까 파티원들이 강해서 에포나 2페 증발..

에포나 다음 물소는 방어력 2k가 부족해서 웬만하서 못 갈것 같긴한데 진짜 카록은 마성의 캐릭인것 같습니다. 힘겨 하나만으로 이렇게 재밌을 수가 있나 싶어요.

물론 출시가 오래된 구캐릭터라서 구조적 문제가 불편하기도 하고, ap가 많이 필요해서 고통스럽지만 힘겨가 단점을 어느정도 가려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