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어제(7월12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연어고 앱실론<<이란 그림덴을 하고있어요. 카엘 때문에 잠깐 들어왔는데 저 태연 어쩌구님께서(캐릭 닉이 전부 태연으로 시작하더라구요) 길갑권유를 하시길래, 이렇게 말했죠. 

"내가 비정기적으로 들어올수있다. 접률이 안 좋을수도 있다."

그랬더니 주 2번만 들어오면 괜찮다고 해서, 뭐 저야 길드 있으면 보너스받고 좋죠. 그래서 가입을 했습니다.
문제는 저 말고도 카엘 때문에 한번 해보시는 뉴비 분들이 계셨는데 원래 게임이라는 것이 그렇잖아요?
상황이 되면 하는거고, 안되면 접을수도 있는거죠. 재미가없다거나 맞지 않으면요.

그게 발단이었습니다.
저 태연 어쩌고라는 사람이 유령왕관<<이라는 뉴비 분께 카엘 계속 하실거냐고 물었고 유령왕관이라는 분이 말씀하시길,

"일단 한번 해보다가 맞지 않으면 접을수도 있다"

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거기서부터 분위기가 이상하더군요.
아니 접을거면 왜 그런 말을 안했냐. 그런 말을 했으면 내가 섭외를 안 했을거 아니냐는둥.. 
지금 당장 접겠다고 한 게 아니라 해보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즉 If로 말을 한 걸 가지고 길챗에 계속 궁시렁궁시렁 하더라구요. 저 유령왕관이란 분도 당황하시고. 그래서 제가 끼어들어서 그냥 정리했습니다. 

"당장 접는다고 한 게 아니라 하다가 접을수도 있다고 한 걸 가지고 언쟁할 필요가 있을까요?"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 유령왕관이라는 분께 귓말을 보냈죠.

"저 분 이상한거에 예민한거 같으니 그냥 챗하지말고 게임이나 하세요"

그렇게 길챗은 조용해졌고 저 태연어쩌고 분도 한두마디 중얼대다가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끝난 건줄 알았습니다.

돈닌겐<<이란 뉴비 분께서 115채널 선착장에서 유령왕관님이랑 만나서 염색한 카엘 옷을 보여주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그림덴 캐릭터로 갔었습니다. 가서 아바타 색이랑 코디랑 스토리 퀘스트 등등 얘기하고있는데 태연어쩌고도 오셨구요. 타바랑<<이라고 하시는 분께서도 길챗을 보시고 오셨습니다. 태연어쩌고는 암말없이 캐릭만 세워놓고 있더라구요. 저흰 대충 코디 이야기를 주로 하다가 돈닌겐님이 배가 아프다고 잠시 잠수하셨고 저희도 하나둘씩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전 그냥 ap계산하느라 온천 쪽에 세워두고 있었는데 태연어쩌고가 온 것 같더라구요. 오더니 다들 어디 갔냐면서, 다음번엔 길드하우스에서 만나면 된다고 말했고 타바랑<<님께서 자기 길하 가본적 없다고 길하를 가보신 모양이더라구요. 저 태연어쩌고가 안내해준다 어쩐다 길챗에 글이 올라왔었거든요.

그리고 한 10분쯤 지났나? 다들 사냥인지 잠수인지 각자할일하는중인데 태연어쩌고가 뜬금없이 이러더라구요?
님들은 뭔 안좋은일있냐 왜 투정이 많냐. 돈닌겐님은 NPC들 말 많다고 뭐라고 하고 타바랑님은 길하 구경왔으면 구경이나 하지 뭔 투정을 부리냐 등이었습니다.

당연히 두분은 당황하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었죠. 제3자인 제가 가만히 길챗 보는데도 "저 사람 왜저러지?"싶었거든요.
타바랑님이 길챗으로 "내가 무슨 투정을 부렸는지요? 길하에 막힌곳도 있고 이런곳도 있구나"라고 말한게 전부인데 그게 투정인가요? 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궤변을 늘어놓으시더라구요. 진짜 저는 아무말안하고 길챗 들여다보는데 저도 황당하더라구요.

분위기가 이상해지니 superjdk님이셨나? 그분이 길챗으로 "그런데 태연어쩌고님은 본캐가 뭐에요?"라고 물어보셨어요.
저 태연어쩌고는 대답도 매우 싸가지없게 "아리샤인데 왜요?" 라고 하셨고, 저 수퍼 어쩌고님은 "우와 아리샤..어렵다던데 고수신가봐요" 라고 좋게 대답해주셨는데 태연어쩌고가 거기에 한다는말이 "무슨 아리샤가 고수에요 유저가 얼마나 많은데" 라고  정말 예의라곤 개나 줘버린 대답을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저 수퍼 어쩌고님께서 "전 어렵던데요" 라고 대답해주셨는데 태연어쩌고가 한다는 말이 "안물어봤어요" 입니다.

진짜 저거까지 그냥 지켜보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길챗에 쳤어요.

"재밌네요 "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는 스샷과 같습니다. 자기가 꼽으시면 가라고해서 저는 아쉬울게 없으니 나왔죠.
그러고 끝인 줄 알았는데 오늘 귓이오네요?
어제 스샷은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캡처를 못해놨는데 오늘아침에 보낸 저분의 황당한 헛소리는 잘 스샷해두었습니다.
같이 첨부합니다.

사실 전 인벤 아이디도 없고 망전하면서 컨도 나쁘고 템도 나빠서 접었다 했다 접었다 했다 하는 사람이라 어제 일도 그냥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는데 오늘까지 저 이상한 사람이 저렇게 뻔뻔하게 귓할줄은 몰랐네요 ㅎ

앱실론< 저 고 목격자이며 글쓴이입니다.
유령왕관, 타바랑, 돈닌겐, superzkdpf 이 분들이 위 시간에 저 이상한 태연 어쩌고한테 피해입으신 뉴비분들이시구요.
제가 길원들한테 무례하다고 따지니 태연어저고가 한다는 소리가 "반대로 받아주는 입장도 아니여서 그런거"라고 하시던데 그게 무슨 소리인지 저는 당최 알 수가 없네요. 확실한건 피해망상이거나 여하튼 질환이 있으신 분 같아서 그냥 인벤 가입하고 올립니다. 본인도 당당하게 제3자에게 평가받고 싶다고 하시니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