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핑으로만 대화함

예시를 들자면 내가 데하카를 할 때 상황 몇개 적어볼테니 맞춰보셈

1. 게임 시작 전 : 탑에 이동핑 + 미드에 백핑

2. 지원가가 라인에 혼자 있음 : 지원가한테 백핑 + 이동핑

3. 혼자 용병 때림 : 지원핑

4. 탑에 나랑 같이 라인 서던 상대방이 안보임 : 미드 위쪽 샛길이나 부쉬에 위험핑

이해 안가는 핑들 있음?

1. 1랩 한타 하지말고 라인가자

2. 내가 라인 설테니 딴 라인 가셈

3. 캠프 먹자

4. 탑 안보임 or 갱 조심 or 라인 너무 밀지마 (이 3개중 하나라도 통했으면 됨)



진짜 수백판을 하면서 채팅이 필요한 순간? 느껴본적 없음

빠대 같은데서 서로 드립치면서 깔깔 할 때만 쓸모 있었지

오더병 걸린 놈들, 정치하는 놈들, 욕쟁이에 채팅 같은거 왜 있나 싶을 뿐임

그러다가 채팅하다가 가만히 있어서 죽은 놈도 많이 봤고



가끔 채팅 아무도 안치고 서로 핑으로만 대화하면서 합을 맞춘 경기하면 그렇게 짜릿한 경기가 또 없음

게다가 이러면 대부분 이겼고

요새 사람 엄청 줄어서 외국인들이 거의 반드시 있다보니 이제 서로 핑으로만 대화하는데 행복함

뭐 큐 느린거야 싫지만 적응해버렸네



+ 근데 그렇다고 핑 남발하지마셈 최대 3번이면 충분함 

사람들 다 보이고 이해했으니깐 5번이 가능하다고 매번 꽉꽉 채워서 핑 해봤자 차단당할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