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렐은 지금까지 나왔던 그 어떤 탱커처럼 쓰면 안 됨.
 
 왜냐하면? 메리트가 없음. 

 이렐이 이렐만의 강점을 가지는 운용법은 
 아우리엘 발라처럼, 캐리형 딜러를 지속적으로 케어하는 지원가로 쓰는 것임.

 핵심 특성은 
 4레벨 나루의 선물 (패시브 쓰면 아군 생명력 가장 낮은 영웅 회복)
 7레벨 신성한 복수자 (점프 최대 강화해서 적 맞추면 점프 쿨타임 1초로 감소)
 13레벨 벨렌의 수호자 (최대로 강화한 기술이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기술 위력이 10%씩 최대 30% 증가)
 16레벨 신의 은총 (일반 기술 사용 시 패시브 쿨타임 2초 감소)

 이러면 20레벨 기준으로 4초마다 힐을 1,000씩 넣음. (참고로 20레벨 기준 레가르 선조의 치유 힐량 3,000)
 추가로 6초마다 밀쳐내기와 4초마다 1초짜리 50% 광역 슬로우를 걸음. 
 여기에다가 스투코프급 평타로 때림. (정확히는 스투코프 20레벨 기준 평타 딜 546, 이렐은 340 이지만 1레벨 특성 때문에 자힐+325)
 
 그래서 이렐부터 잡는다...? 라는 선택지가 불가능함. 왜냐하면 이렐은 다른 지원가와 다르게 탱커급의 생명력을 가졌기 때문. 여차하면 10레벨 헌신적인 수호자 찍고 한 타이밍 버티면 됨.

 승률이 낮게 나오는 건 당연한 일...
 지원가처럼 써야 하는 독특한 애를 그냥 탱커처럼 쓰고 있는데다... 빠른 대전에서는 발라 같은 캐리형 딜러가 반드시 나오지 않음. 

 그리고 조합은 티란데를 0.5 힐러 0.5 딜러처럼 따져서 짜야 하는 것처럼
 이렐은 0.5 힐러 0.5 탱커로 따져야 함. 

 개인적으로는
 이렐의 부족한 CC기를 보충해줄 E.T.C. 같은 CC기가 강력한 메인탱커 1
 이렐의 부족한 딜량을 보충해줄 발라 같은 평타 지속형 캐리 딜러 1
 이렐의 부족한 초반 힐량을 보충해줄 힐러1
 이렐 때문에 전체적으로 라인클리어와 용병 운영이 부실해지는 조합이 되는 것을 보충해주면서도, 여차하면 이렐의 케어를 받으면서 무쌍하는 소냐, 말티엘 같은 준캐리형 딜탱.
 
 그런데 문제는 이 메타는 이미 유행이 지낫음.. 이렐이 부활시킬 수 있는가? 하면 회의적인듯.

 여담으로 빠른 대전에서 초갈이랑 조합해도 미친 듯한 성능을 발휘할듯. 과연 빠대에서 어정쩡하게 만들어지는 조합으로 16렙부터 초갈+이렐을 죽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