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전쟁이요, 삶은 전투다.

비록 놀이라 하더라도 이겨야 제 맛이다.

-F.U. 바이게이먼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게임을 합니다. 게임의 목적은? 보통 게임은 즐기기 위한 것이지만 

게임의 최종목표는 '승리'입니다.

그 승리의 중심점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군의 지구력을 책임지는 우리 힐러들의 역할입니다.








인간성기사 뿌뿌뿡






레벨1 기준 우서의 스탯과 성장치

지원가 중에서는 가장 단단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눕아락(800+180)보다 더 많죠!



 성스러운 빛 (Q) 
마나소모량 : 90
쿨타임 : 12초

아군의 생명력을 175(+40) 회복시키는 기술로써 마나 소모량과 쿨이 길지만 높은양의 힐이 즉발로 들어가기 때문에 아군 세이브 능력이 지원가 중에서도 손에 꼽힙니다. 출시 이후 너프(12월 4일 패치로 회복량 감소, 3월 26일 패치로 사거리 감소)만 당했지만 아직까지도 우서의 생존기이자 아군 세이브를 담당하는 기술입니다.



 신성한 광휘 (W)
마나소모량 : 65
쿨타임 : 12초

지원가중 유일하게 주기술 2개가 힐링입니다. 시전한 방향으로 빛줄기가 나가고 이 경로에 있는 아군을 100(+20)만큼 회복시키고 65(+15)만큼 적군에게 피해를 줍니다. 광역힐 & 딜이라는 점에서 다단히트 할 경우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라인 정리나 벽너머 아군/적군에게 간섭할 때, 부쉬나 은신 영웅 캐치용으로 쓰이는 우서의 견재기이자 치유 기술. Q와 연계할 경우, 20랩 기준 1475라는 어마어마한 힐이 들어갑니다. Q와 더불어 자신에게도 힐이 적용된다는 점이 메리트. 아군을 추적해오는 적을 말에서 떨어뜨림과 동시에 힐을 넣어줄 수 있기 때문에 세이브에도 많은 공헌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패치로 인해 기본 사거리가 20% 감소했습니다.



 심판의 망치 (E)
마나소모량 : 50
쿨타임 : 10초

이번 패치로 인해 쿨타임이 8초에서 10초로 증가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우서의 주력 견제기이자 아군과의 연계를 이어주는 심플한 단일 타겟팅 기절 기술입니다. 이 기술로인해 근접 영웅들은 우서에게 접근하기가 꺼려지게되고, 전투에서 채널링 기술을 쓰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영원한 헌신 (고유능력)

사망시 유령 상태로 10초간 전장에 남아 아군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유령 상태에서는 치유 외에 평타와 기술을 사용 할 수가 없습니다. 티리엘과 마찬가지로 지속시간이 끝나야지만 부활 카운트가 시작됩니다.

 빛의 섬광 (고유능력 Q)
쿨타임 : 1.5초

유령 상태에서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유기술입니다. 아군을 Q의 절반 가량인 81(+22.5)만큼 치유하는데, 쿨마다 꾸준히 사용하면 총 7번 사용이 가능합니다. 총 힐량은 리리의 천잔 돌리기에 필적하는 힐량이죠! 




1레벨

 마술사의 꿈 
모든 지원가 영웅들의 주 메타로 꼽히는 특성입니다. 구슬 파밍만 꾸준히 한다면 20랩 부근에서 마나가 마르지 않는 우서를 볼 수가 있습니다. 힐링 기술의 마나 소모량이 큰 우서와 궁합이 잘 맞죠.

 극적인 구원 (Q) 
패시브 힐과 Q의 사거리가 상당히 늘어납니다만, 사실 아군 옆에서 보조가 주 목적인 우서 입장에서는 그다지 끌리는 특성은 아닙니다. 특성 이름처럼 '극적인' 장면 연출이 너무 드물기 때문에... 만약 이런 장면이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이미 가망이 없습니다...

 심판의 주먹 (E) 
원래는 4레벨 특성이었지만 이번 특성 개편을 통해 1레벨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우서의 주력 견제기이자 연계용 스킬인 E를 좀 더 자주 쓸 수 있게 해주는 특성으로써 E 스킬후 평타만 꾸준히 때린다면 5대, 즉 5초마다 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서의 한타 존재감을 올릴 수 있는 특성.

 막기 
기본적으로 우서의 체력은 지원가 중에서 탑티어급이고, Q와 W의 셀프힐을 통해 우서를 탱커로 육성할 떄 찍는 특성입니다. 대회에서도 많이 보이는편. 하지만 지금과 같은 2탱 메타에서는 그다지 끌리는 특성이 아닙니다.


4레벨

 무한한 자각 (W) 
이걸 찍어보면 은근히 딸피 상태로 도망가는 적을 마무리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긴 합니다...만... 우서의 주역할은 아군의 보조입니다. 라인 클리어력과 난잡한 한타 교전에서 다단 히트 확률이 올라감으로써 한타 기여도도 나름 있습니다. 7레벨의 빛의 파도를 찍는다면 고려 해볼만한 특성.

 빛의 수호자의 망치 
평타를 칠 때 마다 마나8을 회복하는 특성으로써, 우서의 공격 주기는 1.00 이므로 초당 8+@의 마나를 회복 할 수 있습니다. 마술사의 꿈과 조합할 경우 말 그대로 우서는 마나 부족으로 집에갈 일이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마나 관리만 익숙하다면 마술사의 꿈만으로도 커버가 가능하고, 4레벨 특성중에는 가호의 보호막이 있기 때문에..

 회복 증폭 
어째서 지원가에게 이러한 특성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분이 있을테지만, 우서 자체의 힐량도 높은 편이라서 회복 증폭과 시너지 될 경우 무지막지한 셀프 힐량을 보여줍니다. 아군에 어그로를 담당할 딱딱이가 없어서 2서폿 조합에서 우서를 탱커로 육성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순간적인 누킹을 버티는데는 오히려 가호의 보호막 보다 떨어집니다.

 가호의 보호막 
보통 치유의 수호물이 없는 지원가(X나래 라던가 빛X래 라던가 빛나X라던가)들이 주로 찍는 특성으로써, 아군 세이브는 물론, 생존, 탱킹등 여러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액티브 스킬입니다. 실드의 장점은 최대체력에서 +@가 되기 때문에 힐과 동시에 부담없이 질러 줄 수가 있습니다.


7레벨

빛의 파도 (W) 
이론상 신성한 광위로 4명을 풀히트할 경우 50의 마나반환와 5초 쿨감이 적용(자기 자신도 포함됩니다) 되지만 조건부 특성이라 숙련자일수록 배제하는 특성입니다.

죄책감 (E) 
전력 질주가 사라진 지금 우서의 부족한 추노력을 커버해주는 특성입니다. 얼마전에는 기절시간 + 감속cc 시간이 동시에 적용되서 거의 버려지는 특성이었지만 잠수함 패치를 통해 기절 시간이 만료된 후 감속cc가 적용됩니다.

성스러운 불꽃 
보통 전사 영웅들의 13레벨 특성인 불타는 분노의 마이너 버전입니다. 과거에는 13레벨 특성에 전력질주와 축소광선이 있어서 많이 선택된 특성이었지만 지금은 정화와 투시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상대편쪽 자가라가 차행성을 만들기 시작한다면 고려 해볼만한 특성. 하지만 아군에 아서스 같은 점막 지우개가 있으면 다른 특성을 고르는 것이 정신건강 보존에 이롭습니다.

정화 
현재 지원가 중에서는 빛나래와 우서밖에 없는 특성으로써, 아군에게 걸린 모든 상태 이상을 치유하고 1초간 저지불가 상태로 만듭니다. 상태 이상을 해제한다는 특성도 좋지만 이 이후 저지불가로 만드는 특성이 매우 쓸만합니다. 누더기의 갈고리, 레이너나 해머, 폴스타드의 넉백, 티리엘의 심판(R)까지 깔끔하게 사전차단이 가능합니다. 상당한 반사신경과 주변 상황 파악을 잘해야지만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점으로써 숙련자용 특성으로 평가됩니다. 참고로 정화는 독살과 같은 도트 데미지까지 치유합니다. 힐스킬 쿨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아군이 독살로 죽을것 같은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투시 
시야 확보가 매우 제한적인 히오스 특성상 글로벌 시야확보 특성이라 인기가 많습니다.(스캔) 은폐영웅 카운터로 쓸 수도 있고, 한타 개시전 시야확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이니시에이팅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 외에도 용병 캠프 정찰, 오브젝트 주위 매복 감지 등등 모든 상황에서 유연한 대처를 길러주는 특성.


궁극기

천상의 보호막 (R) 
마나소모량 : 100
쿨타임 : 70초

"빛은 우리의 방패요!"

성기사의 상징과 같은 기술로써, 원작과 같은 45초 무적이 아니라 꼴랑 3초?라고 생각하기도 쉽지만 무적기 자체가 히오스내 손에 꼽히는 생존기이고 모든 상황에서 저지불가가 적용되기에 하드cc에 걸린 아군을 구출하거나 아군의 주력 딜러에게 사용해주면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로썬 보통 아군에게 강력한 캐스팅 스킬(번숨 디아블로, 혼령 나지보 등등)을 보호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타에서는 천상의 폭풍이 넘사벽급으로 존재감이 높고, 팀큐가 아닌 이상 효과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기에 아직까지는 연구가 더 필요한 특성입니다. 

천상의 폭풍 (R) 
마나소모량 : 100
쿨타임 : 80초

"빛이 모든 걸 물리치리라!"

반경 사거리 3.0 내에 있는 모든 적군에게 1.5초간 광역 기절cc를 겁니다. 과거에는 티리엘의 심판(R)과 같이 손에 꼽히는 한타 개시용 궁극기로 아군의 궁극기 연계용으로도 많이 사용됬었지만 전질 삭제와 쿨타임 증가로 인해 공격적인 사용은 불가능해 짐에 따라 아군에게 파고드는 근접딜러를 심판의 망치(E)와 연계한 연속기절 콤보를 활용해 잘라먹기 형식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서의 한타 존재감에 기여하는 궁극기.



13레벨

축복받은 용사 (Q) 
리메이크 전에는 우서의 평타 데미지에 비레하여 주위 아군을 치유하는, 가히 거들떠 보지도 않은 특성이었지만 이번 실바나스 패치로 스킬 리뉴얼이 되면서 쓸만해졌다고 생각됩니다. 신성한 광휘 후, 평타를 한대라도 때리면 주위 아군에게 추가로 30% 광역힐을 넣어주기 때문에 16레벨 특성인 축복의 기도와 궁합이 좋습니다.

기술 보호막 
위에서 설명한 탱킹 우서라면 고려해볼만 하지만 자체적으로 힐이 가능하기에 상대쪽에서 저격이나 2연속 특이점 폭발 같은 폭딜 스킬을 우서에게 사용하는 것도 꺼려지고 죽어도 한타 기여가 가능하기에 의미가 없습니다.


신성 충격 (Q) 
원작 언데드에게 사용하면 데미지를 주던것 처럼 적군에게 Q 힐량의 절반만큼 피해를 주는 특성.... 이지만 귀중한 힐을 적군에게 날려먹는 것도 그렇고, 한타 도중 아군에게 들어가야할 힐을 적군에게 꽂아버릴 가능성도 있기에 그다지 좋은 특성도 아니거니와, 우서 고질적 문제인 딜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고로 버리는 카드.


축소 광선 
명실상부 근접딜러 카운터 공용특성으로써, 축소 광선 사용후 기절 연계를 할 경우 상대 근접딜러가 키보드에서 손을 때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도망가는 적에게도 사용하여 확실하게 조질 수 있는 특성.



16레벨

용솟음치는 광휘 (W) 
과거에는 치유량 증가 옵션도 있었기에 매우 인기가 많았지만, 12월 4일 패치로 삭제된뒤 피해량 증가 옵션으로 개편 당한후 나락으로 떨어진 특성입니다. 이게 또 앞에서부터 뒤로 갈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 방식이라 앞줄에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라인 정리에만 깨알같이 도움되는 정도.


집중력 강화 
근접 영웅인 우서는 전투 한복판에서 E와 R을 돌리면서 귀중한 힐은 아군 주요 딜러들에게 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유지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더구나 16레벨 특성중에는....


압도적 존재감 
온갖 어그로를 다 끌면서 상대 스킬을 다 빼내고 죽어도 리리 천잔 돌리기급 힐을 아군에게 넣어주기에 앞서 말한 탱킹 우서와 시너지가 있는 특성입니다. 여기에 축소광선까지 있으면 근접딜러를 진짜 나락으로 빠뜨릴 수 있습니다.


축복의 기도 
이번 패치로 추가된 가히 재앙급(좋은쪽으로) 특성으로 사실상 스킬 하나를 2연속으로 쓰게 만들어주는 특성입니다. 다 조져놓은 적에게 Q 2연발이 들어가거나, W 광역힐이 2연발(13레벨 축복받은 용사를 찍을 경우 더욱 재앙) 들어가거나 E 2연발 후 천상의 폭풍으로 상대방의 정신을 아득한 곳까지 추락시킬 수 있는 꿀특성입니다. 스킬을 사용한 뒤 액티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액티브를 먼저 사용한 상태에서 스킬을 써야 해당 스킬의 쿨타임이 10초 감소합니다.


20레벨

빛의 보루 (R) 
그냥 지속시간 증가와 쿨타임 감소를 시켜주는 심플한 특성.

천상의 광풍 (R) 
과거에는 증가 범위가 100%라 거의 원딜 사거리에 필적하는 대규모 광역cc기로써, 누구나 찍던 궁강화 특성이었지만 이번에 증가범위가 반토막나고 새로 추가된 특성인 구원에 의해 사실상 사장상태. 아직까지도 이 특성을 찍을 경우 천상의 폭풍 범위가 꽤 넓어지긴 합니다만, 역시 구원 미만잡...

구원 (고유 능력) 
이 특성은 과거 알파시절 악명을 떨치던 '폭풍의 재림'의 우서 전용 특성으로써, 죽은 후 리리의 천잔돌리기가 끝난 뒤 다시 부활하여 전투에 참여하고, 그 상태에서 다시 죽어도 또 다시 천잔 돌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체력은 50%만 채워지지만 마나는 100%로 채워지기 때문에 한타 기여도에 매우 큰 공헌이 가능한 특성.

폭풍 보호막 
폭풍 보호막 또한 준수한 공용 액티브 스킬이지만 일단 우서의 새로 추가된 구원의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다보니 밀리는 특성...


Q와 W로 아군과 자신을 치유하고 단일 대상 확정 기절 기술인 E를 통해 여러 상황(추격, 도주, 기습, 한타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특히 궁극기인 천상의 폭풍은 너프를 먹었지만 아직까지도 한타 기여도가 가히 최상급이라 볼 수 있습니다. 패치전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수비적인 '아군 '보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에 아군을 얼마나 잘 살려내면서 적군을 맞받아치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실바나스 패치로 특성과 패시브가 재설계 되면서 예전과 같은 전질+천폭처럼 공격적 이니시에이팅이 불가능해졌지만 오히려 '지원가'라는 유형에 더욱 부합되는 능력을 얻게됬습니다. 우서가 사망하더라도 리리의 천잔 돌리기급의 무지막지한 힐량을 타겟팅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세이브 면에서는 더욱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사실 지원가는 힐을 넣어주는 힐 셔틀 따위가 아닌,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상황판단이 중요하며 한타에서 탱커를 살릴지, 딜러를 살릴지 등등 득과 실을 엄격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럼 당신의 힐이 한타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