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에는 지원형이라는 타입의 영웅들이 있고 이들은 롤에서의 서포터와 비슷하지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영웅입니다,

이 글에서는 지원형 영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장단점을 적으려 합니다,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1.레가르

(1)특징: 블자에서 가져온 컨샙은 딜러형 지원가, 티란데랑 같은 타입이죠. 불타는 공격이나 광폭화가 그 증거입니다. 하지만 블자의 이런 기대와는 달리 레가르로 저런 특성을 찍는 사람은 거의 없죠.  레가르가 딜러로서 활약하려면   13레벨 - 야생의 약진 (고유 능력) 이게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거 만으로도 예상못하는 딜링을 내기 때문에 굳이 마나 소모하면서 불타는 공격누를 필요도 없고 cc기 하나 포기하면서 광폭화 찍을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그렇기에 블자의 기대와는 달리 레가르는 수비적인 지원형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볼 수 있습니다.

(2)장점
  : 늑대정령 패시브를 이용한 생존과 라인 합류, 그리고 예상하지 못하는 딜, 연쇄치유를 통한 높은 라인유지력과 한타 유지력, 선조의 치유를 통한 아군 생존

(3)단점
  : 특성 투자가 없을시 급격히 잉여해지는   번개 보호막   과    속박 토템, 초반 국지전에서는 위력이 다소 떨어짐.


2.리리

(1)특징
   : 리리는 극단적으로 힐링을 위주로 짜여진 영웅입니다. cc기고 시야확보고 뭐고 힐링만은 타에 추종을 불허할만큼 힐에 특화되어 있죠. 상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리리는   빠른 발 와   허브차의 존재로 생각보다 잡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는 생존이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허브차와   10레벨 - 1,000잔 돌리기 (R) 등으로 리리는 다른 지원가가 못하는 아군의 생존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힐에 너무 특화되다 보니 지원형 영웅의 다른 특징인 cc기가 굉장히 부실한 편입니다. 엄청난 힐량과 cc기를 바꾼셈이 되는거죠. 그리고 타 지원형 영웅보다 자체 딜링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2)장점
  : 힐만 생각하면 압도적,   빠른 발과   허브차의 조합으로 리리 잡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움,   20레벨 - 1,000,000잔 돌리기 (R)가 같는 한타 지속력, 아이콘은 없지만 쿵푸허슬로 인한 무한 힐 가능.


(3)단점
   : cc기의 부재(하다 못해 투시조차 없습니다,,,), 타 지원형 영웅보다 떨어지는 딜링능력, cc기에 다소 취약(  10레벨 - 1,000잔 돌리기 (R)는 cc기 한방에 바로 끊깁니다.)


3.말퓨리온

(1)특징
   : 어떻게 생각하면 전통적인 지원가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영웅입니다. 비슷한 케이스의 우서와는 달리 말퓨리온은 지속힐링이 강한 편이고 지원가중 유일하게 마나 회복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퓨리온의 특징은 무난하다는 겁니다. 적당한 지속힐링과 적당한 cc기까지 기본적인 지원형 영웅이 가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극기 효율도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어느 것을 골라도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2)장점
  : 지속힐링으로 인한 한타유지력 강화, 유일한 마나 회복 패시브 보유, 아군과의 호응이 좋은 광역 cc기 보유(  휘감는 뿌리,   10레벨 - 황혼의 꿈(R))


(3)단점
   : 이동기 부재로 인해서 집중공격에 취약, 순간폭딜로부터 아군을 지키기가 어려움(도트힐링의 한계), 생각보다 큰 마나소비량


4.빛나래

(1)특징
  : 등급전 돌리는 모든 유저들의 친구이자 원수... 다른 지원가 영웅과 가장 차별화된 빛나래의 특징은   를 통한 빠른 합류입니다. 사실상 지금의 빛나래를 있게한 특성이죠.   를 통해서 빛나래는 라인으로의 빠른 합류, 또는 국지전에서의 합류로 아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빛나래의 다른 존재의의는   변이입니다. 사실상 히오스 최강의 cc기로 통하고 있는 기술이죠. 되돌리기와의 연계로 그야말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정도되면 엑티브 특성은 안좋을 법도 한데   4레벨 - 가호의 보호막  4레벨 - 독살  7레벨 - 투하: 지게로봇  7레벨 - 정화  1레벨 - 매수  13레벨 - 전력 질주  13레벨 - 되돌리기  20레벨 - 폭풍 보호막

........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빛나래 너프점...)


(2)장점
  :   를 통한 라인 및 국지전의 빠른 합류,  최상급 cc기   변이 보유, 위에서 봤듯이(..)선택 폭이 넓은 엑티브 특성,   위안의 안개를 통한 극강의 라인유지력과 한타유지력,   10레벨 - 점멸 치유를 통한 극강의 생존력, 

뭔가 더 적을 수 있을거 같은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3)단점(있나? 굳이 뽑자면..)
   : 생각보다 잉여한   요정 가루,   비전 섬광  요정 가루 관련 특성 부실

이 정도 밖에 모르겠습니다.....(빛나래 너프점,,.,)


5.우서

(1)특징
   : 위에서 설명한 빛나래와 투탑을 이루는 지원형 영웅입니다. 우서가 가지는 특징은 말퓨리온과 다소 유사합니다. 가장 전통적인 모습이기는 하지만 말퓨리온과 달리 우서는 cc기에 더 힘을 둔 모습을 보이고 실재로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성스러운 빛과   신성한 광휘가 있어서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는 데에도 타 지원가에 비해 꿀리는 게 없고   심판의 망치와   10레벨 - 천상의 폭풍 (R)으로 cc기까지도 최상급의 지원형 영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의식하여 우서를 일점사로 녹인다 하여도   영원한 헌신으로 아군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빛나래를 뛰어넘는 뛰어난 지원가 영웅이지만 인지도는 선호도는 콩라인인듯 합니다. ;;


(2)장점
  :   성스러운 빛  신성한 광휘로 인한 높은 힐량,   심판의 망치와  10레벨 - 천상의 폭풍 (R) 을 통한 강력한 cc기,   영원한 헌신으로 인한 아군 지원력 강화(심지어 궁 시전도 가능), 지원형 영웅이지만 무언가 알 수 없는 초반 탱킹력


(3)단점
   : 높은 마나 소비량, 우서 자체의 딜링 능력 부족


6.테사다르

(1)특징
   : 다소 독특한 위치에 있는 지원형 영웅으로 cc기도 부재하고, 그렇다고 리리처럼 압도적인 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른 지원형 영웅에 비해 테사다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계시를 통한 시야장악이 타 지원가 영웅에 비해 더 쉽다는 겁니다. 실재로 테사다르의 존재의의 90%는   계시 를 통한 적 동선파악과 은폐카운터입니다.(물론 이건 굳이 테사다르가 아니라도 가능하지만...) 다른 특징은  플라스마 보호막을 통한 한타유지력 강화와   사이오닉 폭풍을 통한 견제입니다. 특성 투자에 따라서는   20레벨 - 황혼의 집정관 (R)과     13레벨 - 예지 (E) 16레벨 - 차원 도약 (E) 의 조합으로 어그로 끌면서 탱킹하는 부탱커의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만능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이오닉 폭풍의 지속적인 너프로 큰 딜링을 기대하기가 어렵고 cc기가 부재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게 다소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2)장점
  :   계시를 통한 시야장악 우수,  생각보다 높은  플라스마 보호막 방어막 수치,   사이오닉 폭풍을 통한 견제 및 라인 클리어 우수,   차원 이동을 통한 생존력


(3)단점
   : 하드 cc기의 부재로 인한 수비적 움직임 강요, 보호막이 아닌 힐링수단의 부재(  4레벨 - 치유의 수호물 있기는 하지만..),   사이오닉 폭풍의 지속적인 너프로 인한 약간 부족한 딜링(물론 특성 올인하면 여전히 쎕니다.), 타 지원형에 비해 조금 부족한 엑티브 특성



7.티란데


(1)특징
   : 티란데는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파수를 통한 시야장악 및 원거리 견제,   달의 섬광을 통한 cc기,   10레벨 - 어둠의 장막 (R)을 통한 적 동선 파악,   사냥꾼의 징표를 통한 딜링능력 향상 등 그야말로 모든걸 갖추고 있는 영웅입니다. 하지만 티란데는 모든 능력이 2%부족한 영웅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블자가 기대한 원거리 딜러형 지원가이고 사실 어느정도는 맞기도 합니다.   사냥꾼의 징표 와   10레벨 - 별똥별 (R)을 찍은 티란데의 딜량은 실재로 어마어마하게 높으니까요. 하지만 티란데의 단점은 위의 모든 장점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티란데 자체 스팩의 제한이 크다는 겁니다.  엘룬의 빛은 아군 힐링을 하기에는 마나대비 효율이 뛰어난 편이 아니고,   달의 섬광은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티란데 자체의 생존력이 떨어져서 뭘 해보기도 전에 녹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타나 라인전에서 자신의 포지셔닝이 좋다면 그야말로 모든걸 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2)장점
   :   파수를 통한 원거리 견제 및 시야확보,  히오스 내 최상급 cc기중 하나인  달의 섬광,   사냥꾼의 징표를 통한 딜링능력 우수, 


(3)단점
  : 저 위의 모든 장점들을 잡아먹는 티란데 자체 생존력 부재(지원형 영웅 중 꼴지), 특성을 찍어도 무언가 비효율적인   엘룬의 빛,  맞추기 힘든  달의 섬광(  13레벨 - 달의 불길 (E)찍으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처음에는 좀 의욕가지고 쓴거 같은데 나중에는 대충쓴거 같네요. ;;;

제 주관적인 관점이 들어갔으니 다른 의견도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