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히오스 활동 인구수를 가늠해봤습니다.

-아래 데이터 출처는 하츠로그(hotslogs.com)입니다.

-기간별(1주) 브론즈~마스터, 전구간에서 영웅 레벨 5 이상의 빠른 대전과 영웅 리그 인구수판수입니다.
(영웅 리그야 당연히 모든 플레이 영웅이 레벨 5이지만 빠대는 1~4렙의 영웅 플레이판수는 빠졌습니다.
쪼렙일 때의 플레이도 더하면 빠대 인구는 아래표보다 더 많겠네요.)

-플레이어 모두가 하츠로그에 리플을 업로드하지않습니다. 하지만 특정기간에 유독 하츠로그 업데이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거나 적지는 않을 것 입니다.
물론, 매일 꼬박꼬박 올리지는 않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플레이판수와 히오스 활동 인구는 비례 할 것이다."라고 깔고 쓴 글입니다.

-예전 글 "히오스의 흥!망?"(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907&my=post&l=3584) 참고


@약 1년 전


@최근 14주


@약 1년전 14주와 최근 14주 비교


이번에도 도움 자료로 날짜별로 있었던 큼지막한 뉴스만 찾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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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인터페이스 개선(화면 상단 파티창 + 초상화 폭주 효과)

-3월 16일, 프로비우스 안녕? 밸패(초갈+아서스+아눕아락 리워크, 요한나+티리엘 물방/기방 패치, 가즈로 소형 리워크(?), 루시우 너프)

-3월 18일, 와우-히오스 연계 이벤트 연장(와우/원시 불꽃호랑이, 히오스/심판자의 타오르는 군마 주는 이벤트, 원래 14일 종료)

-3월,29일, 밸패(프로비우스+태사다르 너프, 레오릭 평타+Q 버프 등등)

-3월 30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 오픈 베타 노트

-4월 5일, 카시아 안녕? ETC 소형 리워크(패시브 리워크)

-4월 21일, 밸패(리리+태사다르의 서브딜러화, 아눕아락 너프(착취의 무리 등등), 누더기 버프 등등)

-4월 27일, 히오스 2.0 출시! 겐지 안녕? 하나무라 안녕? 흰흰파흰, 밸패(발리라 냉혈ㅂㅂ, 아우리엘 부활 버프, 우서 리워크)

-5월 11일, 밸패(노바 버프(저격의 대가), 줄진 너프(평타), 바리안 버프(평타), 프로비우스+리리+루시우+아눕아락 너프)

-5월 17일, D.VA 안녕? 밸패(알라라크+티란데 리워크, 데하카)

-5월 25일, 시공 2주년

-6월 1일, 밸패(태사다르의 서브딜러화, 알라라크 조정, 라그라노르+사무로+프로비우스+아눕아락+D.VA 너프 등등)

-6월 15일, 말티엘 안녕? 밸패(폭풍의 번개 ㅂㅂ, 스랄+말퓨리온 리워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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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블컨 지나고 뉴쉪 오면서 인구가 늘었습니다.
2.0에서는 폭발 그리고 유동인구인 빠대가 점점 빠지면서 다시 줄고있습니다.
2.0 이후 오버워치 연계 이벤트가 두 번(겐지, 디바)있었지만 들쭉날쭉한 부분 없이 줄고 있습니다.
그래도 1년 전에 비해서는 약 40% 증가해있는 상태입니다. 인구가 빠지는 중은 아니었음 하네요.

하지만, 제가 중요하게(?) 본 건 전체 인구도 인구지만 "영리인구수"입니다..

분명 1년 전, 1시즌 시작할 때는 사람들이 빠대보다 영리를 더 많이 돌렸습니다만, 1시즌 종료하고 2시즌 시작하면서 역전되기 시작해서
지금 영리인구는 1년전 대비 75%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북미에서 영리 돌리는 입장에서 한국섭보다는 훨씬 원활하고 넓은 풀로 인해 "영리 문제=한섭의 문제"로 치부했었지만
꼭 그런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30만 가까운 영리숫자가 줄었는데 한국 플레이어만의 영향은 당연 아니겠죠)

물론 영리를 주로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빠대도 빠대만의 재미가 분명히 있습니다.
영리가 망해서 영리수가 준게 아니라 빠대가 더 재밌게 때문에 빠대로 몰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시즌도 끝났겠다 연습겸 빠대 돌리기 시작했는데 영리 생각 잘안나기는 합니다.
빡세게 하는 영리 VS 라이트하게 즐기는 빠대
(빠대는 대강하는 즐겜러니 어쩌니 소리 나올까 무섭지만 영리 할 때보다 라이트하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이만 해석은 각자에 맡기고 빠대 돌리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