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응원 해 주시고 즐거워 해 주시는 분이 더 많다고 생각하고 해왔는데
이젠 게시판에 제 아이디로 검색하면 괜히 스스로 움츠러들게만 되고
힐난하고 비꼬면 추천 받고 쉴드치면 욕 먹는 낮 게시판 상황을 보고 


뭐 왜 이런걸 하고있나 싶음.


특히 인벤에서는, 
수 년 동안이나

졸렬하다, 치졸하다, 미쳤다, 대가리가 비었다 등 수위를 훨씬 뛰어넘은 분이
두 분이나 계셔서, 이번 카평 끝나고도 당연히 역시나 그런 글을 쓰시길래

얼마 전에 인벤 우편으로 조금만 자제 해 달라고 써 보냈는데 
당연히 역시나 오늘 낮에도 그러고 계시더라구요.





뭐 돌갤에서는 얼마전에 유쾌하게 글쓰면서 넘어가고 그랬는데
모르겠네요. 요새들어 좀 더 멘탈이 약해졌나봅니다.
어떻게 10년 20년 참는지 모르겠음...

뭐 저는 재작년부터 입대 할 시기였고
그로 인해 조금씩 프로로의 활동이 줄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줄어들었고
올해에는 정말로 입대하여 잠시 자리를 떠날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원하지 않으시는 걸 하면서 불편하게 해 드리면 안될거라 생각해서
끝 전까지는 간간히 해설하고 간간히 개인방송하면서 
아주 조용히 지나가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