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자리미 거의 400판 돌린 유저고 패치 이후 별빛새끼용 넣은 덱으로 전설 100등대까지 올라옴
근데 빡겜구간 오고 나서부터 느낀 게 별빛새끼용이 그리 좋은 카드가 아니란 것.

3코 4/3도 너무 무겁고 느리고 무엇보다 랜덤카드 주는 게 열받음.

오늘 진원치킨님 하랜전사 만나서 혼내주려고 했는데 멀리건에 축소복제 2장 잡혔고
별빛새끼용 2번 냈는데 축소복제 2번 생성돼서 망한 겜이 있는데 ㅂㄷㅂㄷ했음 ㅠ


또, 용 8마리 채우는 데 편차가 너무 컸음
빠르면 6턴, 평범하면 8~9턴에 조건을 충족시키지만, 생성엔진 막히면 10턴 이후로도 8마리 채우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음
(물론 필드로 이기는 게임도 많아서 그렇게 불편하게 생각하진 않았음)

근데 상위권 게임을 하면 할수록 도적들이 많았고, 특히 도적들이 코스트 사기칠 때 별빛새끼용 내기 참 애매했음
그러고 오늘 올라왔던 비셔스 글 보고 이번 시즌 남은 3시간 정도 동안 점토여왕용 넣고 돌려봤는데 훨씬 안정적이였음.

물론 승률은 반반했지만 이는 점토여왕용 넣은 덱이 더 안 좋아서라기보단 게임 수준이 높아지면서 승률이 낮아진 것이라 생각함. 다만 분명한 건 점토여왕용으로 4마리 소환 책임지면서 훨씬 쉽게 자리미를 낼 수 있고, 또 덱스페이스를 줄이게 되면서 그 자리를 스피커로 채울 수 있었고 그게 장점으로 작용했음.

점토여왕용 넣었을 때 단점이 축소복제로 자리미 확정서치가 안 된다는 점이라 생각했는데, 별빛새끼용 엔진 사용할 땐 자리미 조건 채우기 까다로운 만큼 자리미 서치해도 손에서 벽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막상 그렇게 단점이라 생각들진 않았음. 물론 사기쳐서 빠른 타이밍에 용 8마리 채운 경우에 불확정 서치가 아쉬울 순 있겠지만 대신 저점을 높인 구성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음.


랭크 1시 마감하고 다른 랭커들 덱 구성을 봤는데 여왕용 쓰는 리스트가 많은 것도 확인했음

어레인지 하는 범위는 아래와 같았음
[이상형1 스피커2 스톤브루1]
[이상형1 스피커2 리로이1]
[이상형2 스피커1 스톤브루1]
[이상형2 스피커1 리로이1]
[이상형2 스피커2]

전 좀 더 굴려봐야겠지만 이상형 2개를 넣는 게 더 안정적인 것 같고 그래서 이상형2 스피커2로 돌리려고 함

덱리는 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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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자리미로 너무 재밌게 즐겼고 악사 너프 전 때나 너프 후 때나 여러 직업들 다 나와서 좋았음
다들 다음 시즌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