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골 보상은 너무 달아서 미쳐버릴 지경이네요.. 아무튼 두억시니 밖에 고를게 없어서 어거지로 골랐고 최대한 발굴을 집어보자 했는데 겨우 2장 밖에 안 나와서.. 그냥 적당히 7승 정도 하고 마무리하겠다 싶었는데 5판 정도 굴려보니 아, 이건 눕는 덱이다 싶어서 평소에 하던 템포 플레이에서 컨트롤로 바꿨더니 12승까지 왔네요.
덱은 대략 저렇게 짰고, 1코 두 장은 1코 전함 드론이랑 군영입니다ㅎ 앵무가 3번 정도 나왔었는데 그냥 다 거르고 딱 한장만 집었습니다. 일단 최대한 필드 교환을 통해서 시간 끌고 버티면서 두억시니-앵무 콤보로 이기는 전략을 채택했어요. 

10승존이 제일 어렵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저도 별소 쓸 타이밍이 나와서 썼지만 상대가 마무리도 두번이나 쓰고 발굴 사기까지 쳐서 티탄나오고 졌다 생각했었는데 두억시니가 적응(2코에서 기계로 찾은 밴드)하고 대지망령을 쏴준는 덕분에 이겼습니다..ㄷㄷ 11승 존은 무난하게 별소를 7코에 바로 써서 이겼고 마지막 12승은 상대도 두억이었는데ㅋㅋㅋㅋ 상대방이 마지막에 두억 앵무 콤보를 실수하는 바람에 이겼네요ㅋㅋㅋ


갑분 연금술사 투척 후 앵무ㄷㄷ 420골 맛있게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