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열심히 달리면서 느낀점 적어보려고 합니다. 시즌 1(초기화 되고 바로 돌려서 삭제됨), 2, 3 전부 in 200박제했고 시즌3 14k가 최대점수입니다. 그동안 메타가 너무 그대로여서 글을 안썻습니다

※ 개인적인 운영법일뿐 절대 정답이 아닙니다. 다양한 의견 환영합니다. 

3줄요약: 
1. 발견 망겜이 심해짐
2. 멧돼지 망겜
3. 트럭 망겜

 가시멧돼지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당연히 혈석이겠죠. 혈석을 이용해서 전체적인 버프를 주거나 특정하수인을 키울수도 있겠죠. 하지만 결국 현메타는 제한된 몇 마리의 기물만 키워선 절대 우승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가시멧돼지의 가장 큰 강점은 결국 7마리 전부 싸움이 가능한 기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죠.

 가시멧돼지의 4성이하 기물들의 텍스트는 그냥 단순하기 때문에 스킵하겠습니다. 5성 기물을 보면 

뾰족털 기사 : 4/8 천보 질풍 광폭:천상의 보호막을 얻습니다
이 친구는 그냥 무장있을때 아르거스 걸면 밥값정돈 합니다. 아니면 혈석 빼올때 쓰는것 말곤 안씁니다. 상황이 제한적입니다.

아겜 쏜커스

  • [5단계, 가시멧돼지] 공격력 3, 생명력 6. 이 하수인에게 혈석을 낸 후에, 모든 아군 종족에게 각각 +1/+1을 부여합니다. (종족마다 하나씩)
 안정적인 혈석 수급이 어려우면 별 의미가 없는 하수인입니다. 그리고 빛송과 다르게 필드위에 아겜 쏜커스가 1마리 이상이여도 결국 버프는 1/1만 들어가기 때문에 차를가와 같이 쓰거나 황금이 되지 않는이상 버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진 않습니다.

위대한 멧돼지 아감마간

  • [5단계, 야수] 공격력 6, 생명력 6. 내 혈석이 추가로 +1/+1을 부여합니다.
 간단하게 혈석에 버프를 추가적으로 주는 하수인입니다. 효과는 심플한데 차를가와 함께라면 매턴 7/7버프를 주는꼴입니다. 

차를가

  • [6단계, 가시멧돼지] 공격력 7, 생명력 7. 내 턴이 끝날 때, 모든 아군 하수인에게 혈석을 냅니다.
 이번 가시멧돼지의 키카드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7/7버프에 차를가나 아감마간과 함께하면 그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차를가 역시 1장으론 폭발적인 성장력을 보여주긴 힘듭니다.

호위대장 납작엄니

  • [6단계, 가시멧돼지] 공격력 9, 생명력 6. 내가 3 골드를 소모한 후에, 혈석을 얻습니다.
 3골드 소모를 생각해보면 한턴에 평균적으로 3~4개의 혈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차를가가 혈석 7개인거에 비해서 혈석수만 따지면 낮지만, 한개체에 연속적으로 버프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차를가와 다른 성장력을 보여줍니다.

 가시멧돼지의 5성 하수인들은 혈석을 소모하는, 그리고 6성 하수인들은 혈석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령과 비교해보면 꼬마 라그는 정령을 소모하는 역할이고 신령은 공급하는 역할이죠. 정령의 시작을 생각해보면 결국 라그만 있는 경우와 신령이 있는 경우의 포텐과 성장력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꾸준히 정령을 공급해주는 신령이 있는 쪽이 압도적이죠. 가시멧돼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혈석이 공급되어야 그 포텐이 발휘가 되죠.

 결국 혈석이 공급되어야 하기 때문에 6발견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현재 가시멧돼지는 다른 종족과 다른 특징을 갖는데, 그건 5,6성 하수인의 열화판인 저코 하수인층에서의 성능이 다른 종족의 열화판 하수인보다 성능이 좋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엄마곰과 무리의 지도자, 꼬마라그와 파티의 정령, 가르와 녹바위 등과 같이 버프를 챙겨주는 열화판 하수인들은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급해주는 하수인들과 연계해서도 그렇게 좋은 연계력을 보여주기 힘듭니다. 단순히 더하기 연계(ex 라그와 파티가 있을 때 정령 한장을 내면 라그효과 + 파티효과)정도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가시멧돼지는 경우가 다릅니다. 더하기가 아니라 곱연산이라고 해도 될정도죠. 필드에 환상의 짝궁과 뾰족털 투사가 있을 때 차를가를 내면 환상의 짝궁 + 뾰족털 투사 + 차를가 이런식으로 연계가 됩니다. 즉 다른 종족들은 엄마곰+골드린, 꼬마라그+신령, 들창코쇼, 칼렉고스, 브란망꾼, 명인악마, 반사로봇 천보덱 등 우승플랜을 1개 이상 갖기 힘들고, 포텐의 시작을 오로지 고코스트 키유닛으로만 해야하는 반면 가시멧돼지는 초반에 튼튼엄니, 짝궁, 투사같은 하수인을 기반으로 차를가, 납작엄니만 추가해도 충분히 우승이 가능합니다.
 결국 가시멧돼지는 저코 가시멧돼지 + 6성 가시멧돼지, 6성 가시멧돼지 + 5성 가시멧돼지 등이 조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종족들은 결국 후반에 가면 더 좋은 하수인들로 교체해야 하는데 가시멧돼지는 초반부터 구성해나아가도 리스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안전성과 더불어서 우승이 가능한 포텐이 완성되는거죠.

 물론 차를가나 납작엄니의 경우는 6성이기때문에 6발 기도메타는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빛송은 가시멧돼지에 비해서 너무 느려져서 6~7턴 빛송이 아닌이상 결국 가시멧돼지한테 죽습니다.

참고로 납작엄니 밀하우스는 재밌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신영웅 3개 평가
볼진:악마로 가다가 천보 하수인으로 스탯 옮기면 나쁘지않음. 그외는 별로
자이엘라:요그 상위호환, 개인적으로 이번 3영웅 중 탑 2티어 예상
블랙쏜:종족영웅으로 한계가 있지만 현재 가시멧돼지가 너무 좋아서 성능이 나쁘지않음(가시멧돼지가 자주 나온다는 전제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