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Ultimateiris#3828이라는 배틀코드를 사용하고있는 돌겜 유저임을 밝힌다 .
초고수는 아니지만 베타 때 리로이획득 이후로 왠만하면 전설을 찍어왔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

고로 초심자들을 위해 덱별 특징과 구성방법 및 튜닝법을 쓰고자한다 .

근데 이덱은 아무도안했으면 좋겠다 .

서론 ㅡ 손님전사의 해악(지극히주관적)

손님전사는 전형적인 벽듀,미라클콤보덱으로 드로우카드를 꾸겨넣어 다양한 콤보로 게임을 끝내는 덱이다 .
이런 덱이 존재할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의 카드로 설명이 가능하다 .

제왕 타우릿산, 이 카드로 인해 하스판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콤보들이 구현되었고,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덱이 바로 손님전사다 .
타우릿산이 없다면 손님전사는 필드가깔리면 강력한 한방딜을 자랑하며 손님을 풀어 필드를 장악하는 평범하면서 컨셉이 확실한 전사덱으로 존재할수 있었다 .
하지만 이런 카드가 존재하기에 손님전사는 드로우를 열심히보다가 손님을풀고 방제작과 함께 방어도를 20씩올리며 거품무는광전사로 40딜 50딜을 넣는 희대의 사기덱이 만들어졌다 . 거품너프, 워송 돌진부여 메카니즘 수정 ? 사실 워송거품거품콤보나 전투격노의 폭발적드로우 같은건 예전부터 가능했다, 지금 이렇게 줄여서 쓰는것이 비정상적인것이다 .
손님전사가 운영이 어렵다, 손패가 꼬이기쉽다, 카운터가 있다라고하는데, 지금의 손님전사와 가장비슷한덱이 예전의 주문도적이다, 그리고 그 덱 역시 돌겜판의 중심이됬던 사기덱이었으며 상대방에게 무력감을 주는 벽듀얼덱이었지만 광역기가 없는 직업에게 5턴GG를 받아내고 쳐맞다가 체력을 10,20씩 올리지는 못했다 . ( 물론 그때는 지금처럼 템포가 빠르진 않았다 . ) 플랜 역시 가젯잔+은폐라는 사기콤보를 바탕으로 리로이그밟 or 벤클은폐 정도로 나뉘었고, 거흑이나 얼방법사한테는 취약했다 .
주문도적을 카운터치기위해 예능하수인 취급받던 존스가 본격적으로 비상하고 고인이된 오버스파크가 갑자기 기용되기도했으며, 로데브도 주고 이것저것 파훼수단을 줬지만 가젯잔이 6코 리로이 5코가 되기전까지 주문도적은 최고의 덱으로 군림해왔다 . 근데 만약 그 시절 주문도적에 타우릿산이 있었다고 생각해보자 . 5코 가동폐하고 6턴에 카드졸라뽑은다음에 7턴에 타우릿산뽑으면 8턴에 죽었을것이다, 
우리는 타우릿산이 밸런스를 저해하는 기형적 하수인임을 인정해야된다, 당장 타우릿산이 턴 시작할때 코스트를 줄이는것으로 수정만되어도 타우릿산은 도적의 타우릿산은폐나 마법사의 타우릿산얼회 정도의 연계가 아니라면 활용성이 떨어질것이고, 손님전사의 위력역시 대단히 떨어질것이다, 근데 이것에 억울해해서는 안된다, 그만큼 TCG에서 기형적이고, 게임성을 저해하는 능력의 카드다, 타우릿산은 .
TCG에서 콤보덱류는 소위 날빌덱이거나 얼방법사처럼 치명적 약점(케잔 비술사)이 존재해야된다 . 

자, 징징글은 끝났고, 설명을 시작하겠다 .

0. 손님전사에 대한 이해


피해를 입을때마다 분열하여 돌진을 부여받는 손님

그리고 손님이 죽지않는 피해를 줘서 분열시키는 이 카드들로 필드제거와 동시에 낮은데미지로는 정리가 불가능한 다량의 필드를 전개하면서 드로우까지 왕창본다음에

공격력이 증가되어도 돌진이 사라지지않는 특성과 필드전체에 피해를 주고, 개체수가 불어나는 위의 카드들과 더불어 거품무는광전사가 손님전사의 피니쉬를 하는 덱이다 .


1. 덱의 베이스
ㅡ1 손님전사의 틀
손님전사는 덱이 대단히 정형화 되어있어서 덱의 80% 이상이 정해져있다 . 강력한덱의 반증 .



콤보덱의 핵심인 드로우카드들


패 모으는동안 무기로 처리하고 열심히 뚜드려맞아야되니까 방어구제작자로 체력도 올리고

거슬리는 벽들은 마격으로 치워버린다 .

이 중 이글도끼나 감독관은 한장정도만 기용하는 방향으로 덱이 바뀌고 있다 .

ㅡ2 
취향에 따라 넣어 봄직한카드들이다 .

이 카드 역시 광역자해가 되기때문에 손님전사와 대단히 잘어울려서 한장정도 기용하는일이 늘어나고 있다 .

체력도 올려주고 카드도 뽑아주는 방패막기 역시 자주 기용된다 .

적은 카드의수로 준수한딜을 보장하는 그롬도 괜챃은 선택지이며








입문자에겐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베이스가 강력해서 어느정도 숙련되면 기본만 알면되는 덱이기 때문이다 .
문제는 그 기본이 말로 하는 설명보다는 경험으로 터득하는것이 쉽다는것이다 ... 그렇기에 운영법은 손님전사를 상대하면서, 손님전사를 해보면서 체득하길 바라며 영웅별 대응법을 간략하게 적어보겠다 .

ㅡ 기본
콤보덱이므로 천천히 드로우를 보며 무기와 격돌등으로 하수인을 컷해주자 .
일단 핸드를 모으면 피는 40이고 50이고 한방이며, 체력역시 10,15정도는 우습게 올린다 .
거품이 핵심인 대전과 손님이 핵심인 대전을 구별하자, 대체로 컨트롤덱을 상대로는 거품플랜(원콤)이, 위니나 템포덱을 상대로는 손님플랜(필드싸움)이 중요한 역할을한다 .
가장 중요한카드는 '죽음의 이빨' .

ㅡ 전사
최근 방밀전사가 손님잡으려고 난투두장을 넣고 아예 그 카드들은 잡고가는 경우가 많고, 기본적으로 무한한방어도의 방밀전사기에 살짝 어려울수도있지만, 쌍거품콤보의 딜은 그냥 상식을 파괴하고 4~50딜을 쑤셔넣기 때문에 결국 얼마나 빨리 드로우를 봐서 카드를 동내느냐의 싸움이라고 할수 있다 .
손님전사는 대회에서 맨날 말하듯 먼저 손님을 풀거나, 난투를 보유한쪽이 유리하다 . 즉 운싸움 .

ㅡ주술사
거의 멸종급의 직업이지만 필드장악력은 강하다, 그런만큼 필드를 많이깔기때문에 타우릿산 여하에따라 적은 카드수로도 딜이 나오기도한다 . 난투가 굉장히 도움이되는 직업중하나이며 빠른타이밍에 손님을 푸는것도 고려해볼만하다 . 최근의 주술사는 번카드수가 줄어들었고, 불토시너지를 노려서 필드유지를 노리기때문에 높은공격력의 하수인이 많지않기때문이다 .

ㅡ사냥꾼
손님을 풀면 정리를 못한다 . 
야수를 반드시 컷해줘야 사냥꾼조련사에 의한 딜누적을 피할수있다 . 로사붐은 언제나 강하지만, 사바나는 워송손님내분으로 카운터가 쳐진다 .

ㅡ 도적
기름도적은 손님전사 정통의 카운터다(조금주관적) . 템포를 빠르게 끌어올릴수도있고, 필드클리어능력도 뛰어나며 애초에 템포가 느린덱을 상대로 기름도적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이다 . 방어도를 최대한으로 쌓으며 손님보다는 거품무는광전사가 중요하기때문에 손님은 방어도쌓기용이라고 할수있다 .

ㅡ 성기사
미드기사는 극템포덱이라 평등 두개넣을 공간이 거의없다, 평등두장은 정말로, 정말로 손님전사만을 위한 대응책이기 때문. 그리고 딜이 빠르게 누적되는 덱은 또 아니기때문에, 찬찬히 드로우를 보며 하수인컷에만 집중해도 핸드를 모아서 조져버릴수있다 .
파마기사는 템포가 엄청빠르고 딜누적속도도 엄청나다, 위니덱에 강한면모를 모이는게 손님전사긴하지만 파마기사의 덱이 최근 무거워지며 로수붐티같은 궁극기도 있는만큼 이제는 어려운 상대가 되었다 .
딜누적을 피해야되며, 거품을 어그로용으로 던져서 하수인정리에 써야되기도한다, 평등신성화를 많이쓰지도 멀리건에 집고가지도 않기때문에 손님을 5~6턴에 죽빨내분으로 풀수있으면 이길수있다 .

ㅡ 드루이드
손님을 풀면 정리가 안된다 2 .
손님전사를 겨냥하고만든, 떡도발드루이드같은 경우엔 상당히 갑갑하다, 다만 평범한 미드레인지드루이드라면 손님정리방안이 없기때문에 하수인컷하다가 죽빨들고 손님내분+광역자해한번이면 GG를 받아낼수있다 . 유일한 장애물이 발드이기 때문에 마격을 집고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할수있겠다 .

ㅡ 흑마법사
거흑은 빠르게 큰하수인을 쌓으며 두터운 도발벽을 쌓는데다가 강력한 광역기때문에 손님전사의 카운터로 꼽힌다, 다만 흑마법사는 자기체력을 지가까기때문에 거품과 마격을 모아서 7~8턴에 승부를 보는것을 모토로하는게 좋다 .
위니흑마는 템포를 미친듯이 끌어올려서 화동화같은걸 맞으면 어찌할도리없이 맞아죽을수도있지만, 그건 어떤덱도 지는 엔트리고, 기본에 설명했듯 위니덱상대로는 거품보다는 손님을 빠르게 풀어 필드싸움을 해주는게 중요하다 .

ㅡ 마법사
얼방법사 vs 손님전사는 기름도적 vs 미드노루와 함께 돌겜 최고의 vs떡밥이다, 사실상 슈퍼맨vs배트맨, 선동렬vs최동원 급의 내용. 내가 나름 연구했으니 짧게 서술해보겠다 .

얼방법사의 핵심은 안토니다스를 통한 최대한의 화염구생성과 타우릿산을 통한 한방콤보의 데미지최고화다.
어짜피 손님은 의미가없고, 알렉스트라자역시 상대의 거품딜이후의 힐카드로 써야된다 . 
방밀전사의 핵심은 방어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서 탈진전으로 가는것이다 . 안토니다스와 말리고스를 무우조오거언 끊어야된다 .

템포법사전은 그렇게 어렵지않은 스탠다드한 필드덱이지만, 기계법사의 경우엔 꽁꽁로봇과 안녕로봇에 템포가 미친듯이 빨라서 뭐하기도전에 뚜드려맞고 죽기좋다, 정말 어려운상대라고 생각 . 잘풀리면 손님전사 입장에선 도리가없다.

ㅡ 사제
클래식사제의 경우에는 필드는 기가맥히게 정리하지만 우리가 안죽기때문에 그냥 무한히드로우를 보면서 필드 싹다치우고 거품두장모아서 타우릿산쓰고 꽝꽝하면 끝난다 .
용사제의 경우 손님도 상당히 잘처리하고 템포도빠르기 때문에 상대가 잘풀리면 손님전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렵다, 높은체력하수인이 많기때문에 마격을 대동하는것도 고려해봐야되며, 무기류로 하수인을 컷해야된다 .

사실... 천정내열사제가 손님전사 잘잡는다 ... 믿거나말거나

4. 요약
ㅡ0 손님전사는 나쁘다, 타우릿산을 너프하자 .
ㅡ1 손님전사는 무한돌진의 워송손님자해콤보를 통한 필드정리+전개와 워송거품의 한방딜로 승부를 보는 콤보덱이다.
ㅡ2 강한덱인만큼 덱의 대부분이 정형화되어있다 .
ㅡ3 잘풀린 손님전사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덱에 강하다, 손님전사의 약점은 강력한광역기와 두터운도발벽 혹은 지나치게 빠른 템포로 이에 가장 가까운덱이 거인흑마나 기름도적 정도다 .

5. 투비컨티뉴
다음 하우투덱은 '미드기사'로 찾아오겠다. 나는 대세에 반하는것을 좋아하는 변태로 수수께끼의 도전자라는 초사기카드를 쓰는것이 자존심이 용납하지못했다, 선수도 아닌데뭐 ...
(XX : 덱은 29장의 카드와 1장의 박사붐으로 이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