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쓰기 전에, 본 글의 내용이 다른 글과 "중복" 된다거나 글을 올린 게시판이 적절하지 않다면 댓글로 얘기해 주세요. 중복이면 글을 내리고, 다른 게시판에 올려야 한다면 글을 내리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글쓴이의 필력이 딸려서 이해를 하지 못하시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술집을 돌리면서 발견한 건데요, 나름 좀 신기한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 실유게에 올렸던 글인데 팁게에 올려보라는 댓글이 몇 개 있어서 약간의 수정 후 올려봅니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맨 아래에 있는 결론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본 사건의 발단은 선술집에서 시작합니다.
우선 이번 주 0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의(맞나?) 선술집입니다.



 영웅을 선택하면 덱에 "제루스들"과 "각 영웅들의 무작위 주문"을 몇 개 섞어주는 난투입니다.

 /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후에 정리할테니 대충 상황 파악만 해두셔도 됩니다.

사진 (1)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건 세 가집니다.
첫 번째, 현재 턴은 "상대 턴"입니다.
두 번째, 제 필드를 보시면 내트 페이글이 보이실 겁니다. 이 친구가 잠시 후 카드를 한 장 뽑을 겁니다.
세 번째, 지금 제 핸드엔 제루스가 두 장 있습니다.

 이 다음 부분에서 좀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후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내트 페이글이 제루스를 "한장 더" 뽑습니다.

사진 (2)


 일어난 일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상대가 턴을 종료함.
2. 내트 패이글이 제루스를 뽑음.
3. 내 손에 있던 제루스 3장이 변신함. (내트 페이글이 뽑은 제루스도 변신했습니다.)
4. 그 다음 제루스를 한 장 더 뽑음. (원래 드로우 뽑는 카드입니다.)
5. 마지막에 뽑은 제루스는 변신하지 않음. (이게 정상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건
첫 번째, 원래 손에 있던 두 장의 제루스는 (3) 거미 전차와 (4) 투스카르 행상인으로 변했습니다. (헷갈리실까봐)
두 번째, 내트 페이글이 뽑은 제루스는 제 턴에 바로 (10) 용족의 군주 데스윙으로 변했습니다.
세 번째, 제가 이번 턴에 드로우 한 제루스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 제루스의 능력은 "내 손에 있을 때 내 턴이 시작될 때마다 무작위 하수인으로 변신"하는 겁니다.
         즉, 처음 드로우를 했을 때는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내트 페이글을 통해 뽑은 제루스는 변신을 했고요.

사진 (3) 변신수 제루스 (제루스가 없어서 죄송합니다ㅜ 글씨가 잘 안보인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ㅜ)


* 정리하겠습니다.
1. 내 턴이 시작할 때 내트 페이글이 제루스를 한 장 뽑았다.
2. 내트 페이글로 드로우 한 제루스가 변신했다. (원래 변신하지 않습니다.)
3. 그 다음에 내가 드로우 한 제루스는 변신하지 않았다. (이게 정상이죠.)

 이런 걸로 보아, 내트 페이글과 제루스는 특별한 매커니즘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걸로 보아, 내트 페이글의 카드 뽑기 판정은 "내 턴 시작보다 먼저"인 것 같습니다.
(실유게에 올렸던 글에 달린 댓글분들이 잘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제루스가 변신할 수 있었던 거죠.
역시 하스스톤은 뭐다? 순서겜이다~

 이 방대한 내용을 다시 한 마디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결론: "내트 페이글로 뽑은 제루스는 그 턴에 바로 변신한다."

 내트 페이글과 제루스를 함께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작은 희망고문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본 글이 "중복"이다 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적어주세요. 확인 후 삭제하겠습니다.
P.s. 2 - 글쓴이의 필력이 딸려 이해하기 힘드신 분들은 댓글에 적어주세요.
          정리 후 댓글 달아드리거나 스피드 웨건분들이 설명을 잘해주실 겁니다.
P.s. 3 -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본 글은 실유게에 먼저 올렸던 글입니다.
          본 글이나 실유게 글을 삭제해야 한다면 댓글에 적어주세요.
          실유게에 올린 글 링크입니다.
          실유게에 올렸던 글은 내렸습니다! 실유게가 팁게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죄송합니다.
P.s. 4 -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에 적어주세요. 함께 토론해봅시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